오늘 아침에는 지난 1일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아침 달리기를 하고 왔다. 우리 아파트 정원인 한강 둔치에는 아무도 없는 텅빈 공간에 자연과 나. 길과 나만이 서로의 존재를 확인해주고 있었다.
사방은 조용하고 주로는 정상적인 아스팔트, 블랙아이스, 염화칼슘과 녹은 눈들의 혼합액, 질퍽거리거나 단단하게 다져진 눈길 등 다양한 주로의 상황이 더욱더 달리기에 몰입하게 만들어 주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날씨는 따뜻하고, 아침햇살이 떠오르기 전에 운동을 마칠 수 있어서 무언가 없던 시간을 선물로 받은 듯이 더욱더 뿌듯한 느낌을 즐길 수 있었다. 청담대교 아래까지 5km 넘게 달려가서야 마주 달려오는 주자 한 분을 만날 수 있었다.
2012년 통계청 사망 통계 분석에 따르면, 2011년 국내 3대 사망원인의 1위는 암(28,6%), 뇌혈관질환과 심장질환을 통틀어 '순환기계 질환'(22.0%)이 2위로 총사망자의 50.6%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심혈관질환 사망이 인구 10만명당 2.9명(6.1%) 증가했다.
2011년에는 협심증과 심근경색 등의 관상동맥질환자와 고혈압성질환 사망이 12.59%로 뇌혈관질환 사망 10.41%를 앞서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순환기계통 질환 사망률(인구 10만명당)은 113.5명으로 증가 추세에 있으며, 뇌혈관 질환 사망률(50.7명)이 가장 높고, 심장질환(49.8명), 고혈압성 질환(10.1명) 순이며, 순환기계통 질환 사망률은 여성(120.5명)이 남성(106.5명)보다 높고, 심장질환 중에서는 허혈성 심장질환(26.7명)이 가장 높다.
2012년의 '시.도별 생명표 통계에 따르면, 2011년 출생아의 평균 기대수명(출생자가 출생 직후부터 생존할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생존 연수)이 남성 77.6년, 여성 84.5년이었으며, 2011년 출생아의 전체 평균 기대수명은 81.2년이었다.
체력은 내가 살아가는 과정인 신체적 일이나 훈련, 그리고 운동과 여러 활동들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외부의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며 생활 스트레스를 조절하여 간단히 빨리 회복되게 하는 나의 신체적 가능성 및 마음자세를 말하며, 통상 '스테미너'라고 표현한다.
체력을 발전시키고 유지하기 위하여 특별히 실시하는 신체적 또는 정신적 노력이 필요한 활동이 운동이며, 운동을 통해 신체 컨디션을 좋게 만든 사람은 지구력은 세고 피로는 덜하며 스테미나가 더 많아서 업무나 일로 인한 스트레스에 더 적절히 대응할 수 있다.
운동이 고난도의 작업이나 일에 필요한 지구력을 증진시키고 노화에 따른 신체 변화와 스테미나의 소실을 지연시킬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이고 강력한 수단으로 밝혀지고 있기 때문이다.
체력이 좋은 사람들은 어떤 난관에 부딪쳐도 당황하지 않고, 유머와 여유를 가지고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으며, 이런 과정에서 더욱더 객관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게 된다.
낙관적이고 객관적인 시각은 자기 인식의 과정을 통해 자신감으로 나타나고, 결국 나 스스로 강해지고, 강해진 만큼 나의 약점까지고 기꺼이 인정하는 개방적인 태도를 가질 수 있게 된다.
이런 낙관주의자들이 조심해야할 장애물이 하나 있는데, 바로 지나친 인내심이다. 인내심이 어느 정도는 많을수록 좋은 면도 있지만, 정도가 지나치면 무관심으로 변질되기 쉽다는 문제점이다.
지나친 무관심은 한없이 편해지려는 이기적 마음, 즉 게으름에서 시작되며, 지나친 편안함의 추구는 결국 삶의 활력을 주는 에너지를 잃게 되고, 직관적 판단력까지도 약화시켜 스스로를 환상 속으로의 도망자로 만들어가게 된다.
긍정적인 사람들이 그래도 부정적인 성향의 사람들보다는 변화를 잘 받아들이고, 자신에게 솔직함으로써 나의 발전에 대한 책임이 나 자신에게 있음을 직시하고 있기 때문에 변화의 기회를 잘 잡는 등 자시 계발의 의지가 강한 장점이 있다.
요즘처럼 변화가 빠른 시대에서 시간은 바로 에너지이며, 긍정적인 태도가 나의 삶에 더 많은 에너지를 더해주어 발전의 가속기를 달아주는 효과가 있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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