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영혼을 비추는 거울이라는 말이 있다. 만나는 사람의 몸을 잘 관찰해보면 그 사람의 삶의 여정을 유추해 볼 수 있다.
건강이라면 지금까지는 단순히 육체적으로 질병이나 장애가 없는 상태를 떠올리고, 규칙적인 운동이나 바른 식습관이 건강을 위한 건강생활습관의 전부인 것처럼 생각해왔다.
진정한 건강은 육체적 건강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 열정과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살아가며, 사회적으로 노력하며, 남을 도우는 봉사활동과 신앙 및 종교 생활을 열심히 하는 영적 건강까지 포함되어야 진정한 건강상태라 할 수 있다.
기대수명의 증가에 의한 인구의 고령화와 그에 따른 우울증에 의한 자살이 증가하는 현실에서 신체적 운동과 음식에만 관심을 가지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사실이 자명하다.
육체적 건강상태 외에도 정신적, 사회적, 영적인 건강에도 관심을 갖고 건강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전인적인 건강과 이웃의 건강을 생각하는 건강공동체를 만들어갈 필요성이 점점더 증가하고 있다.
내가 하는 말이나 행동, 그리고 자세가 나의 영적 특성을 파악하게 해주는 중요한 열쇠가 될 수 있으며, 나의 습관이나 취미, 그리고 주변 사람들도 나의 인간적 특성과 건강상태를 알려주는 중요한 도구가 된다.
영양이 불균형하거나 스트레스 등 생활습관이 좋지 않으면 피부가 나빠질 수 있다. 식습관을 고치는 것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피부트러블이 더 많다. 피부트러블이 있는 사람의 내적 원인은 용기나 자신감 부족 상태에서 '스스로 알을 깨고 밖으로 나올 수 없기 때문'에 생기는 욕구불만이나 불안감, 혹은 강박관념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요즘 유행하는 알레르기의 정도에서도 그 사람의 인간성을 가늠해 볼 수 있다. 알레르기는 몸이 특정한 것을 고집스럽게 거부하는 것이다. 특정한 식품을 받아들여 소화시키는 것을 거부하는 음식알레르기처럼, 영혼이 간절히 바라는 어떤 것을 스스로 받아들이지 않고 있음을 말해주는 것이다.
해야할 일을 하지 않고 버티는 것에 대한 핑계로 몸에 이상이 나타날 수도 있으며, 의학적인 원인들은 일단 제쳐두더라도 우리 몸에 일어나는 모든 증상은 우리 삶의 특정부분을 바꾸려는 영혼의 절박한 목소리일 가능성이 높다.
질병은 내 스스로가 몸에 제공한 어떤 원인에 대한 반응의 결과이며, 이것이 나의 운명이다. 질병이 발생하거나 만성적인 질환으로 발전하기 전에는 수많은 암시들이 있지만, 대부분 한쪽 귀로 흘려들거나 표면적으로만 문제를 해결하고 넘기기 때문이다.
평소에 살아가면서 항상 몸의 소리에 대해 항상 깨어있고 몸의 소리를 알아들을 수 있는 감각을 발달시킨다면 무서운 질병들을 피해갈 수 있다.
질병은 나의 영적특성과 사회생활에 대한 마음가짐이 일상의 삶과 반응하여 겉으로 드러나는 결과다. 생각과 감정을 과거나 미래로 멀리 떠나가 있게 하지말고 '지금 현재 이 자리에' 두는 자세가 중요하다.
현재 당면하고 있는 일의 우선순위를 바로 정하여 중요하지 않는 일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으면서 시간과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함으로써 더욱더 긍정적인 삶을 살아감으로써 정신적, 사회적, 영적 건강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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