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대한외과학회 상임이사회의가 있어서 매주 수요일에 있는 저자와 함께 하는 멘토링 북포럼에 가지 못했다. 삶이란 항상 현실에 대한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데 감정과 직관이 경쟇하게 된다.
내가 좋아하는 일 때문에, 그 일과 관련있는 모든 것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시야가 넓어지고, 사람들에게 더 친절하고 더 사랑하게 된다면 바르게 살아가는 것이다. 물론 그 반대의 상황도 항상 존재하여 우리를 괴롭힌다.
몸과 마음의 감정은 본질적으로 하나다. 서로 다른 일을 하며, 서로 영향을 주고 받기는 하지만, 서로 다르게 보일 뿐 모두 같은 본질의 것들로 이루어져 있다.
내 몸에 어떤 변화가 생기면 생각과 느낌도 변화하게 된다. 하나의 영혼에서 나온 두 개의 가지이기 때문이다. 몸이 괴로우면 마음이 통제하고, 마음이 억눌려 아프면 몸을 더욱 자유롭게 풀어주어야 건강이 유지될 수 있는 이유다.
중요한 것은 몸과 마음이 함께 무너지지 않도록, 최소한 몸과 마음 중 하나는 살아있도록 해야 다른 한 쪽도 거뜬히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감정은 내가 행한 행동에 대한 세상의 자연스런 반응이다.
세상은 내가 스스로를 계발할 수 있는 기회를 매일 만들어주며, 모두가 그 사실을 알고 있다. 단지 나의 마음 속에 자리잡은 약점이 그런 현실적 인정을 방해하고 쉽고 편한 길을 가도록 유혹한다.
세상을 성공적으로 살기 위해서는 감정과 직관이 경쟁하기보다 서로 좋은 영감을 주고 받으며 윈윈하는 하나의 팀을 만들어야 항상 올바른 결정을 내리고 먼길을 필요없이 돌아가지 않게 되고 안정감과 자신감을 갖게 된다.
큰 병에 걸려 주위사람들이 더 이상의 생명 유지의 가능성을 포기하더라도 내가 마음먹기에 따라 기적처럼 새 삶을 얻는 경우도 있다. 몸이 건강하지 않더라도 정신이 올바르면 항상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는 말이다.
몸과 마음이 서로 잘 지탱해야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은 올바른 행동은 수양된 마음에서 이루어지고 생각을 바꾸면 곧바로 행동도 변화되기 때문이다. 나이 들수록 운동과 정신수행을 함께 해야 하는 이유다.
아무리 훌륭한 운동 재능이 있거나 음악적 소양이 있더라도 매일 연습하지 않으면 대가가 될 수 없는 법이다. 복잡다단한 요즘 세상에는 감정의 다스림을 강조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결론은 몸이 보내는 내면의 목소리를 잘 듣고 감정을 객관적으로 돌아보는 것이 성공으로 가는 확실한 길이다.
나는 어떤 결정을 내려야할 때는 최대한 올바른 결정을 내리고 싶다는 소원을 평소에도 마음 속으로 되뇌인다. 이런 마음 가짐이 급하게 어떤 결정을 내려야할 때를 대비하여 직관을 훈련시켜 대비태세를 갖추게 만든다.
평소에 시간적 여유가 많을 때 어떤 결정을 하는 과정에서 내면의 목소리를 듣는 과정을 반복함으로써 빠른 결정에 대한 직관의 반응체계를 강화시켜 놓는 것이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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