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환자들이 잘 조절된 양의 햇빛을 쬐면 극적으로 혈압이 떨어지고, 당뇨 환자들은 비정상적으로 높던 혈당치가 감소하고, 감염병에 걸린 사람들은 세균과 싸우는 백혈구 수가 증가한다는 사실들이 연구 결과 밝혀지기도 했다.
태양의 직사광선에 자연스럽게 노출되면 심장 박출량이 증가되고, 혈액의 산소 운반 능력이 증가되기도 하고, 암연구소에서는 DNA를 성공적으로 재건하기 위해 햇빛 속의 치유 광선인 자외선을 이용하기도 한다.
햇빛 요법을 시행했을 때 수 시간 안에 암세포는 소멸되었으나 정상적인 건강 조직은 그대로 보존되었고, 치료 과정이 끝난 후에도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았으며, 단 한 번의 햇빛 요법으로도 70~80%의 암세포가 반응을 보였다.
이외에도 통풍이나 류마치스성 관절염, 대장염, 동맥경화증, 빈혈, 방광염, 습진, 여드름, 건선, 헤르페스 감염, 루푸스, 좌골신경통, 신장질환, 천식, 화상 통증까지도 자외선을 쬐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치료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햇빛은 치료 범위가 가장 넓은 강력한 천연 치료약일 것이다. 요즘도 자연 요법에 의존하여 산속이나 해변가로 암치료나 큰 수술 후 건강회복을 위해 시골이나 산속, 해안가로 거처를 옮겨가는 사람들이 더러 언론에 노출되기도 한다.
해수면에서 300m 올라갈 때마다 자외선의 강도는 4%씩 증가한다. 1,500m에서 태양의 자외선 강도는 해수면 높이에서의 강도에 비해 약 20% 정도 높아진다. 우리 어릴 때 결핵이나 천연두 등의 치료를 위해 산속의 절이나 계곡 정자로 치료 차 떠나기도 했다.
영양이 풍부한 음식과 함께 이른 아침의 햇빛을 쬐는 것이 가장 좋은 건강 효과를 나타낸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다. 햇빛을 쬐는 부위를 점점 늘여가다 나중에는 거의 벌거벗은 상태로 햇빛을 쬐기도 하고, 여름에는 아침 시간에만 쬐고, 겨울에는 거의 온종일 쬐기도 했다.
의료계를 놀라게 한 것은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햇빛으로부터 오는 치유의 빛이 아무 효과가 없다는 사실이었다. 선글라스는 생화학적으로 핵심적인 기능을 하는 빛의 영역을 가로막지만, 나안으로 그늘 속에 있더라도 우리 눈은 이 빛을 감지한다고 한다.
요즘처럼 햇빛에 직접 노출되는 것은 위험하며, 피부암의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경고들은 사실 1980년도 이후 확산되었으며, 대부분이 자외선 차단제를 생산하는 기업들의 강력한 로비에 의한 것이었다.
요즘은 태양이 피부암, 실명을 유발하는 백내장, 그리고 피부를 노화시키는 주범으로 여겨지고 있다. 자신을 햇빛에 노출시키는 위험을 무릅쓰는 사람들만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일시적 과도 노출로 피부에 화상을 입히지만 않으면 괜찮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 뿐이다.
오늘도 흥겹고 시원하고 건강한 하루 만들어 가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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