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큰 고개를 두 개 넘어 저 멀리 산골로 발이 멈출때까지 달려 보는 것.따뜻한 봄 날 조용하고 한가로운 길,오직 새소리와 발자국 소리만...이 깊은 산골에도 사연 많은 사람들이 오손도손 살아 가는 곳.아무래도 운동 후 맘 편히 먹는 맛에 그 먼 거리를 마다 않고,고마운 아내와 함께.유리잔=고로쇠물봄을 알리는 미선나무꽃은 작년 그 자리에 그대로 나를 반기고...2013.3.24.07:45~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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