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능한 최고의 인생을 살려고 노력해왔다. 중간 중간 본의 아니게 잘못된 선택과 그에 따른 어려움도 있었지만, 최고의 삶을 살겠다는 나의 의도에 따라 다양한 삶의 방식들을 성공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다.
어떤 꿈을 가지고 그 꿈을 달성할 목표를 만들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때 환경이나 내 능력의 열악함과 무관하게 살아있음을 느꼈고, 나의 생각 하나 행동 하나까지 진정한 긍지를 느낄 수 있었다.
조직의 목적을 자신의 개인적 욕심을 충족시키는데 심취하는 사람도 많았는데, 자신과 같은 사람들과 자신에게 좋은 것만 포용하는 사람들이 조직의 목적에 편승하여 성공하는 것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나의 삶과 주위 사람들을 포용하거나 단속하기도 했다.
남이 아닌 나에게 좋은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 정답이지만, 항상 질문을 던질 수 있어야 한다. '나는 어떤 목적을 선택하고 있는가?' 그런 목적에 투철하지 못하면 조직적으로나 개인적으로 무언가 중요한 일을 하는 것 같지만 결국 모두의 성취를 희생시키게 된다.
나만의 인생 가치에 유일하고 최종적인 권위를 부여하면 , 항상 새로운 기분과 관점을 만들고 유지할 수 있다. 물론 혼자서 그런 가치를 유지하고 실천하는데 약간의 불편함과 불안감을 경험하기도 했다.
태아가 어머니의 자궁을 떠나야 진정한 새 생명을 얻듯이 우리도 자신의 특권을 쟁취하고 유지하기 위해 안전함을 포기해야 할 때가 있다. 혼자 스스로 서려고 결심하지 않고서는 스스로 내 인생의 최종 권위자이자 지휘자 되기로 결심한 수 많은 세상의 멋진 동지들을 만날 수 없다.
세상 탓, 남 탓 하지 않고 내 혼자 세상 모든 것을 떠안기로 한 삶은 고독하며, 항상 꾸준히 공부를 하여 탄탄하게 기초를 다지는 한편으로 혁신을 지향하는 자세를 견지하면서 주위에 인재를 육성하는데 열정을 가져야 한다.
조직 속에 숨어 자신의 이익을 챙기는 것이 아니라 당당하게 세상 사람들 앞에 서려는 사람들에게는 더 많은 것이 요구되기도 한다. 오직 혼자서 견디며 내일을 내다보며 준비하고 꿈을 이어갈 사람도 길러내야 하는 무겁지만 즐겁고 행복한 짐이다.
인생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인재를 가능한 한 많이 주위에 두고 만나고 사귀다 보면 나 스스로 그들 중의 한 명이며, 너무 많은 세상 사람들이 스스로 자신을 도우려는 사람을 돕게된다는 사실을 알고 솔직히 놀라게 된다.
인생은 바란다고 바라는 대로 모두 이루어지지도 않는다. 그러니 애초부터 바람직한 일보다는 내가 바라는 일, 좋은 일보다는 내가 좋아하는 일, 해야하는 일보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려고 마음먹고 꿈꾸고 실천하는 것이 핵심이다.
인생살이에는 특정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특별한 공통적 요구조건이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살아가려는 삶을 믿고 참고 견디며 실천하고 혁신할 수 있는 열정이 자연스러운 자세라고 하겠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 마땅히 내가 있어야할 자리에 맞는 인재로 나 스스로를 키워가야 한다. 내 인생을 잘 지휘하려면 마치 오케스트라처럼 나의 재능과 환경을 잘 조화시켜 아름답게 화음을 이루어야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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