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사회전반의 경제활동이 가라앉아 다들 어렵다고 한다. 그래도 지난 IMF 시절만큼 '아 죽겠다'는 이야기들은 많이 들리지 않는다. 그만큼 면역이 되어 있을 수도 있고, 또 '극복할 수 있다'는 긍정적 사고가 자리잡고 있을 수도 있다.
동기부여라는 개념은 꿈이나 희망과 짝을 이룰 때에만 성립된다. 어떤 일을 해내는 것이 나는 물론 가족과 동료, 사회에 보다 나은 미래를 열어 준다는 확신이 있을 때만 가능하다는 말이다. 올 여름에 해병대훈련소나 등산 등 직원들의 단체모임을 통해 친목과 단합을 회사들이 계획하는 이유일 것이다.
꿈과 희망이 없는데 동기부여가 가당키나 하겠는가?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이 생겨나지 않는다면, 동기부여라는 말은 그냥 의미없는 허망한 주문에 지나지 않는다.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이 분명할수록 인생의 방향이 바뀌게 된다는 말이다.
어떤 사람에게 '꿈을 심어주는' 작은 경험 하나가 그에게는 일생 일대의 위대한 전환점이 될 수 있으며, 꿈이 만들어지면 동기부여는 저절로 따라오게 된다.
긍정적이고 동기유발적 사고는 기업을 통해 직원들에게 전달되고, 직원들을 통해 사회에 퍼지게 된다. 현재의 어려움을 떨치고 일어나 앞으로 나가라는 격려가 아니라 직장에서 통제를 위한 수단, 더 높은 실적을 내라고 볶는 자극제가 되고 있다.
인생에서 성취하고 싶은 꿈과 목표를 정하고 목표달성의 과정을 시각화하고 자신을 믿고 목표 달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현재의 당면한 내적 어려움을 벗어나 내가 가지고 있는 성공잠재력을을 믿고 계발할 수 있게 된다.
스스로 바람을 일으켜서 그 바람을 타보라. '여기까지 하면 운동하거나 친구 만나러 간다'는 식으로 실행계획을 면밀히 짜서 노력하면 무엇이든 거뜬히 이룰 수 있다. 뭔가 충족감이 부족하다거나 활력이 없다고 느낄 때는 우선 스스로 움직여야 한다.
움직이면 바람이 일어나고, 그러면 새로운 발상이 생기고 뜻하지 않던 기회가 찾아온다. 그런 바람이 동기부여고, 동기부여가 생기면 힘든 일도 기꺼이, 즐겁게 하도록 이끌어가는 동력이 만들어진다.
무슨 일이든 그저 막연히 가다보면 쉽게 지치고 빨리 주저앉게 된다. 내 안에 늘 새 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동기가 필요하다. 그런 바람을 일으킬수록 삶이 활력을 얻게 되고, 실패나 거절에 대비해 신선한 열의를 가질 수 있고 나에 대한 의심을 극복하고 낙천성을 유지할 수 있다.
'이기적 동기'에서 벗어나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사랑하면 늙지 않고 오히려 날로 젊어진다. 삶에 동기부여라는 기름이 부어질수록 내 삶에 대한 신뢰를 갖게 되고, 효율성이 높아지며,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함께 걸어가며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게 하는 힘이 있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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