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 성 일 : 2024.01.31 + 작 성 자 : 이동윤
+ 제     목 : 어떻게 마음을 다스리면 욕망의 습관을 없앨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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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을 선천적인 것으로 생각하여 본능이라고도 하며, 식욕과 성욕, 집단 형성과 모방, 호기심과 투쟁, 혹은 도피 등을 본능으로 간주하기도 하고, 식욕과 성욕, 그리고 권세욕을 근본으로 하여 설명하기도 한다.

현대 심리학에서는 개체의 동인을 단순히 선천적인 것으로 보지 않고 환경과의 상호작용으로 생각하여, 기본적 욕구라고 보아 진정한 욕구와 준욕구로 구분하거나 생리적 생물적 욕구와 사회적 인격적 욕구의 2가지로 크게 구별히는 사람들도 있다.

생리, 생물적 욕구는 식욕과 배설 욕구, 수면과 활동 욕구, 성욕 등이며, 사회 인격적 욕구는 사회적 인정의 욕구, 집단 소속의 욕구, 애정의 욕구, 성취의 욕구 등이다. 생리적 욕구를 기초로 하여 안전, 애정, 자존, 자아실현의 계층적 욕구로 설명하기도 한다.

욕망은 충족시킨다고 없앨 수 없다. 그럴수만 있다면, 아무리 쫓아도 전혀 해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욕망은 충족시킨다고 해서 뿌리를 뽑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러면 그럴수록 더 불길처럼 솟아오르게 되는 것이 욕망이다.

욕망을 충족시킴으로써 그것을 뿌리 뽑으려고 하는 것은 불을 끈다고 기름을 끼얹는 것과 같다는 말이 그래서 나온다. 그렇다고 욕망이나 습관을 무작정 억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은 아니다.

억압을 하면 당시에는 잠잠해지겠지만, 언젠가는 그 반작용으로 튀어 올라 더욱 강하게 끓어오르게 되어 결국에는 바람직하지 않는 결과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욕망도 노력여하에 따라 없앨 수는 있다.

욕망을 없애는 적절한 방법은 '누가 이 욕망을 가지고 있는가? 이 욕망의 근원은 무엇인가?'를 탐구하는 것이다. 그 근원을 찾아내면 욕망은 뿌리가 뽑혀 다시는 일어나지도 않고 자라지도 않게 된다.

그러나 먹거나 마시거나 잠자거나 용변을 보는 등의 사소하 욕망들은 비록 그런 욕망으로 분류되기는 하지만, 안심하고 해소해도 되는 안전한 것들이다. 그런 행위들은 우리 삶을 유지해 나가는데 꼭 필요한 것들이다.

새로운 습관이나 경향성을 만들지도, 남기지도 않으므로 일반적으로 어떤 욕망을 충족시키더라도 마음에 새롭게 습관을 형성하여 그 욕망을 더 자라게 하지 않는 것이라면 충족시켜도 해가 되지 않는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마음을 되돌라보고 수행을 하거나 깨달음을 얻기 위해 제대로 추구하고 있는지 가늠할 수 있는 것은 원하지 않는 생각들로부터 우리 자신이 얼마나 자유로워졌는지 그리고 한 가지 생각에 얼마나 오래 그리고 충분히 집중할 수 있는지가 수행의 진전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가 될 수 있다.

오늘도 흥겹고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만들어 가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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