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매주 수요일마다 열리는 "북포럼 저자와의 만남"에 가서 "인터뷰 잘 만드는 사람"의 저자이자 유명하신 인터뷰어이신 김명수 저자님의 좋은 말씀들을 들었다.
어떤 모임의 특성을 알 수 있는 것은 세련된 임원들이 아니라 어디서 보든 다르지 않은 보통 사람들인 평회원들을 통해서다. 임원들이 조직의 사고능력을 대변할 수 있다면, 조직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조직의 골격을 이루는 것은 분위기를 살리고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평회원들이기 때문이다.
개인이나 국가처럼 조직도 역시 독특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조직원들이 용기가 없거나 맑고 밝고 진실하지 못하고, 정직하거나 덕이 많지 않으면 다른 조직으로부터 배척 당하기 쉽거나 중요한 위치에 올라갈 수 없을 것이다.
조직원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서로를 가르치고 배우며 스스로를 통제하고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는 도덕성과 강한 참여의지가 있어야 조직이 살아나고 주위에 선한 영향력을 헹사할 수 있게 된다. 즉 대중이 양심적이고 도덕적이며 건전한 습관을 갖고 있어야 한다.
다수든 소수든 여론의 횡포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의식있는 개인들의 청렴한 성품과 자유의지이다. 이런 의식이 없다면 조직은 활력을 잃고 진정한 자유를 누리지 못할 것이다. 부패한 국민이 자유를 행사한다면 자유조차도 골치 아픈 존재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역사적 사실들처럼...
요즘 국내의 일부 정치적 경향처럼, 제도적으로 국민의 정치적 권리에 아무리 포괄적 내용이 담겨있다고 하더라도 개인적으로 균형을 잃은 국민을 정치적 권리만으로 변화시키거나 발전시킬 방법은 없다. 언론 또한 도덕적 혐오감과 저항감을 배출하는 출구 역할로 전락할 수도 있다.
훌륭한 조상들의 국가에 대한 충성심과 가족에 대한 고결한 희생, 그리고 개인적으로 대담한 업적들을 추억함으로써 현재의 삶을 진실하게 하고 널리 알리고 밝혀 사회적 진보와 발전을 이울 수 있게 된다.
고결한 활동으로 조직에 생기를 불어넣고 의지를 북돋우는 조직 사랑과 진솔하고 건전하며 올바르게 삶을 살고 모든 측면에서 발전의 기회를 최대로 활용하려는 조직에 대한 회원들의 애정이 북포럼 새롭고 차별화된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다.
어떤 조직이나 규모가 아니라 그 조직을 구성하고 있는 개인들에 의해 평가를 받게 된다. 한 사람 한 사람 구성원 전체가 발전할 때 조직도 긍정적으로 성장하게 된다. 조직원 개개인이 성실하지 않으면 강력한 힘을 발휘하거나 단합하거나 단단한 기틀을 마련할 수 없다.
조직이 계속 발전하기 위해서는 특정한 문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문화가 없는 조직은 길을 잃은 여행객이나 다름없다. 진실함, 정직함, 성실함, 공평함의 미덕을 행동으로 보여주지 못하는 조직은 존재할 가치을 잃게 된다.
북포럼이 멋진 인격을 가진 회원들로 인해 복잡한 디지로그 사회에 새로운 소통과 창조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조직으로 발전하고 있는 이유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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