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살이는 진실하고 꾸준해야 한다. 처음 사랑을 시작할 때처럼 무엇이든 함께 하려고 하다가 시간이 흐르고 서로에게 익숙해지면서 예전의 그런 기쁨은 느끼지도 못하고, 의무적으로 만나고 헤어지기를 반복하게 되면 안된다.
누구나 모두가 가지고 있는 사랑에 대한 크나큰 환상 때문에 처음부터 너무 무리해서 사랑을 이루려다 예기치 못한 실망과 슬픔을 경험하기도 하는 것이 인생살이다. 사랑에는 진실한 말과 행동이 의무적이다.
옳은 것을 올바른 방법으로 옳은 시기에 말하고 행동해야 한다. 그런 진실한 용기가 사람들로부터 지지를 얻게 만든다. 진실을 존중하는 것은 위선을 부리지 않는 것이며, 이것은 도둑질을 하지 않는 것만큼이나 쉬운 일이다.
내가 사실이라 생각하지 않는 것을 말하지 않으며,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을 약속하지 않으며, 내 능력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반드시 해내고 마는 것이 살아가면서 나의 진실함을 표현하는 방법이다.
진실이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를 하나로 묶는 끈이다. 진실이 없으면 신뢰가 사라지고 사회는 무질서와 혼란으로 무너질 것이다. 거싯말로는 가정이 유지될 수 없으며, 국가도 마찬가지다. 어떤 변명으로도 진실을 희생시키는 것을 정당화해서는 안되는 이유다.
살아가면서 나이가 들수록 느끼게 되는 것이 모든 인간관계의 주체가 진실함에서 시작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거짓은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비열한 짓이며, 이기적인 사악함과 비도덕적인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이 정신적 비겁함 때문이다.
부정직함은 침묵이나 과장, 가장이나 은폐, 상대의 의견에 동조하는 척하는 형태로 나타난다. 거짓으로 동의하는 태도를 취하는 것, 실행할 마음도 없으면서 천연덕스럽게 약속을 하는 것, 그리고 진실을 말해야 할 때 입을 다무는 것은 부정직한 행동이다.
상대에 따라 태도를 바꾸거나 말과 행동이 다른 것도 기본적으로 불성실하여 신뢰감을 주지 못하고 결국 그런 행동 때문에 사회적으로 낙오하게 되기도 한다.
능력이 없으면서도 능력이 되는 듯 허세를 부리는 사람도 있지만, 거짓말에 동의하지 않고 겸손하며 자신의 행동을 자랑하지 않는다면 진실한 사람이다. 마음 속으로 옳다고 생각하는 바를 무조건 따르며 편볍을 쓰지 않고 이익의 경중을 따져 행동하지 않는다.
진실하다는 것은 다른 말로 정신적으로 투명하다고 말할 수 있다. 누군가 자신을 믿어주는 상대에게 거짓말을 했다면 그는 상대를 정신적으로 모욕한 것이나 다름없다는 말이다. 인생도 사랑처럼 조울증을 매우 조심해야 한다. 처음부터 너무 뜨겁게 달구지 말고 꾸준하게 늘 한결같은 삶을 살아야 오래 갈 수 있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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