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생명유지와 행복한 인간관계에 대한 기대 때문에 과거에 대한 후회와 미래에 대한 걱정 뿐만 아니라 두려움이라는 어두운 부분이 생긴다. 걱정이나 두려움에서 무조건 도망치려는데서 인생의 불행이 시작된다.
고통의 경험을 통해 두려움을 극복하고 고통을 참고 강해지는 법을 배우게 된다. 젊을 때 고생한 사람이 편하게 지낸 사람들보다 훨씬 더 참을성이 많고 사려깊고 지혜가 풍부한 사람이 되는 이유도 바로 슬픔과 고통이 그들의 정신을 침착하고 온건한 태도를 갖도록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살아가면서 역경을 경험해본 적이 없는 사람은 자신이 유능한지 무능한지 알 수 있는 기회를 갖지 못해서 경거망동하거나 실수를 하게 되지만, 덕이 있는 사람은 지혜와 인내라는 행동을 통해 승리를 얻게 된다.
어려움은 없고 편안함만 있는 삶, 슬픔은 없고 행복만 있는 삶, 고통은 없고 즐거움만 있는 삶이 과연 가능할까? 그것은 적어도 인간의 삶은 아니다. 가장 행복한 사람들의 삶은 슬픔과 기쁨이 뒤엉킨 실타래와 같은 삶이다.
현명할수록 점점더 살아가는 과정에서 자신이나 주위에서 많은 것을 기대하지 않는 대신 가치있는 방법으로 성공을 추구하고 실패에 대비하며 기쁨에 마음을 열어두고 괴로움을 참을성있게 견딜 수 있다.
울고 불며 현실을 불평하는 것은 소용이 없다. 즐거운 마음으로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기 위해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길을 계속 걸어가는 것만이 진정으로 나의 삶에 가치를 더하는 길이다.
나무 가시나 칼에 찔려 아프지 않는 사람은 없듯이, 용서하고 참아주고 너그럽게 보아주는 것이 필요하지 않는 완벽한 사람은 있을 수 없다. 타고난 기질과 유년기와 성장기의 환경, 사회적인 학습을 통해 스스로를 통제하고 배려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내가 만드는 마음 속 세계가 나의 삶을 만들고, 내가 살아가는 삶이 나의 자아를 비추는 거울이 되고, 세상살이 모든 상황에서 처한 환경이 어려울수록 나의 실질적인 인격이 드러난다. 내가 처한 위치에서 나의 의무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하는 이유다.
세상에 아무리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많다고 하더라도, 나같은 개인들이 모여 세상이 만들어지므로 나 자신이 충실한 삶을 살아야 이 세상이 충실해질 것이라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에게는 세상도 아름답고, 부도덕한 사람에게는 세상이 부도덕하게 보인다.
나의 인생을 한 차원 높이기 위한 유익한 노력의 공간과 고차원적인 생활과 사고의 공간, 그리고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이익을 위해 일하는 공간으로 생각한다면 세상은 마냥 즐겁고 희망차고 축복받은 장소가 될 것이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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