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40%는 내가 내리는 선택에 의해 결정된다고 한다. 내가 무엇을 어떻게 생각하기로 선택하느냐가 감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말이다. 일상을 살아가면서 정말 어려운 일은 내게 실제로 선택권이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이다. 내가 직접 선택하는 것이 가능해지고 분명해진 것은 내가 선택권을 있다는 사살을 의식한 이후다.
나의 철학은 말이 아니라 내가 내리는 선택을 통해 가장 잘 표현된다. 길게 보면 내가 내리는 선택을 통해 나 자신과 내 삶을 만들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내 삶은 나의 책임이라는 말이다. 예컨데 승진에서 탈락하거나 하는 사업에서 실패할 경우 부정적인 심리적 타격으로 볼 것인지 아니면 긍정적인 긍정적 교훈으로 배우고 미래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볼 것인지 선택할 수 있다.
'마음을 잘 챙겨라'는 말의 의미는 단순히 주의를 잘 집중해 지속하여 원하는 곳에 주의를 옮겨 거기에 머무러거나 다른 곳으로 옮겨가 다시 주의를 집중할 수 있다. 주의가 흔들리지 않을 때는 마음 또한 흔들리지 않게 된다. 거울에 상이 맺히듯, 무엇이 갑자기 의식 공간 속에 나타나더라도 흔들리지 않고 안정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내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하거나 할 수 없다고 생각하거나 모두 옳을 수 있다는 말이다. 나에게 선택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하거나 없다고 생각하기에 따라 선택권이 생기거나 없을 수 없다. 따라서 주의력을 통제하는 능력을 길러 내가 순간순간 내리는 선택들을 마음이 평온한 최선의 상태에서 내리지 않는 것은 내 삶을 향상시킬 수 있는 능력에 대한 통제권을 포기하는 것이다.
뇌는 충분히 각성상태로 깨어있지 않으면 주의집중을 할 수가 없다. 불행히도 보통은 신체가 실제로 필요로 하는 수면의 양보다 하루 한 시간 정도의 수면 부족을 보인다. 6~8시간 정도의 충분한 수면시간을 유지하도록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다. 충분한 수면이란 피로, 질병, 갑상선 문제 또는 우울증과 같은 사람마다 갖는개인적 특성이나 요인에 의존한다.
스스로를 잘 돌봐야 한다는 말이다. 몸이 많이 피곤할 때 주의집중을 하려고 애쓰는 것은 마치 기름 떨어진 자동차의 가속페달을 계속 밟고 있는 것과 비슷하다. 삶은 내가 어쩔 수 없는 외부환경이라는 원료를 나에게 제공하고, 나는 모든 제약과 한계를 극복하여 어떤 원료를 선택하고 그것을 어떻게 이용하는 것은 상당부분 나 자신에게 달려 있다.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똑바로 앉아!"라고 강요하는 것은 허리를 똑바로 세운 자세로 앉아야 의식과 각성과 관련이 있는 뇌간에 있는 망처럼 생긴 신경망인 망상체에 내적 피드백을 제공해서 깨어있게 함으로써 경계심을 유지하도록 해주기 때문이다. 내가 처한 환경과 상관없이 내 주변과 내부에서 가능성을 찾기 위해 더 적극적이고 의식적으로 노력할 수 있게 된다.
마음을 밝게 하면 힘과 명료함을 가지고 마음을 알아차릴 수 있다. 졸릴 때 졸음을 물리치기 위해 '눈에 불을 켜라'는 말은 뇌 속에 노르에피네프린의 쇄도를 의미하는데, 이 신경전달물질은 스트레스-반응이 쏟아져 나올 때 분비되기도 하지만 경계심을 강화시키게 하는 신호이기도 하다. 마음과 눈을 밝혀 습관적인 방식 너머로 눈을 돌릴 때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원료들이 훨씬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산소는 뇌에서는 자동차의 휘발유와 같다. 몸무게의 2% 미만인 뇌가 산소의 20%를 사용한다. 몇 번의 깊은 호흡을 하고 나면 혈액 속에 산소가 많이 침투하여 뇌의 활동을 활발하게 만든다. 주어진 환경에서 어떤 것을 선택할 것인지의 자유가 내게 있기 때문에 나 자신이 원하는 현실을 창조하기 위해 최상의 원료를 고를 수 있는 나 자신의 몫이다.
내 삶의 환경이 더 이상 나를 흥분시키거나 감동시키지 못하고 사방이 꽉 막힌 듯한 상황에 처해 있다면, 최소한 어느 정도는 나 자신의 사고방식과도 관련이 있다. 길은 항상 열려 있지만 나 자신이 스스로 상황을 개선시키기 위해 시도할 수 있는 변화를 선택하지 않기 때문이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한 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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