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갈수록 점점 많이 개선되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도 나이, 학연, 지연, 혈연 등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는 우리 사회의 의사결정은 알게 모르게 통제할 수 없는 구조적 힘에 의해 결정되는 수가 많다.
집단지성으로 표현되는 집단적 힘에 의한 지혜가 중시되는 우리 사회에서 가장 강력한 힘은 바로 나의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이다. 간디의 무저항주의나 넬슨 만델라의 평화와 관용 감정이 대표적이다.
나는 큰 지혜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나의 지혜로 어떤 사람을 변화시킬 수는 없다. 하지만 다른 보통 사람들처럼 내가 잘 하는 것으로 열정과 사랑, 그리고 즐거움과 행복을 나누는 것은 가능하고 또 그렇게 하길 좋아한다.
누구나 다른 사람에게 똑똑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전해주고 싶어하는 평화와 사랑에 관한 온갖 이야기들을 내가 좋아하는 달리기나 일상의 삶에서의 본보기를 통해 전해주려고 노력한다. 이것이 나에게는 더 쉽기 때문이다.
어떤 조직에 속한 구성원들 간의 인간관계가 더 강력하고 희망에 대한 믿음이 긍적으로 변할수록 더 협력적으로 일하게 되고, 더 힘을 합쳐 창조적으로 생각함으로써 더 좋은 결정을 할 수 있게 된다.
살아가면서 만드는 어떤 인간관계나 사업적 관계도 전적으로 나의 이익이나 안전망만이 유일한 목표가 될 수 없으며, 상대의 인격에 대한 인정과 존중감이라는 상호 인간적인 신뢰관계가 자리잡고 있어야 한다.
사회적 평화를 달성하기 위해 중요한 첫 걸음은 상대의 가슴과 머리 속에서 정말 무슨 생각을 하고 세상을 어떻게 보고 어떤 희망이 담겨 있는지 이해하고, 그것이 나 자신의 원칙과 과연 양립할 수 있는지 먼저 판단해야 한다.
사람은 누구나 인간관계에서 최소한 두 가지 목표를 가지고 있는데, 하나는 나와 내 가족에 대한 최소한의 안정보장이고, 다른 하나는 궁극적으로 내가 속한 사회의 가치와 비전을 실현하는 것이다. 어느 하나가 없어지면 나머지 하나도 자연스럽게 이룰 수 없게 되는 것이 세상이치다.
세상이 글로벌화될수록 개인과 개인, 기업과 기업, 정부와 정부 등 모든 사람들과의 좋은 관계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 과거에는 머리 속에 모든 정보만 가득 채워 가지고 있으면 남들보다 뛰어날 수 있었지만, 복잡하게 얽혀 있는 세상에서는 효과적인 협상이 중요해지고 있다.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거나 전심전력을 다하라. 그러면 이루어질 것이다." 옛 어른들의 말처럼, 나의 감정을 잘 조절하여 서로 간에 조화를 이루고 갈들을 기회로 변화시켜야 최고의 능력을 끄집어낼 수 있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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