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가 살고 있는 세상은 좋은 일도 많지만, 그렇지 않은 일도 너무 많다. 어떤 때는 좋은 소식보다 나쁜 소식이 하루 내내 쏟아져 나와 마음을 울적하게 만들 때도 있다.
세상살이가 어려워질수록 지금 넘어진 자리에 그대로 주저앉아 있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다지고 일어서 나를 넘어뜨린 상황을 극복할 나만의 원력과 열정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해진다. 원력을 생각할 때 삶의 순간 순간이 절실해지고 그만큼 진지해지고 겸손해진다.
매일 아침 새옷을 입고 출근하듯이 지금 입고 있는 절망의 옷을 벗고 희망의 새옷을 입고, 지금까지 온전히 살아온 삶의 과정에 감사하며, 그런 삶을 함께 해준 가족들과 주위 지인들에게 감사하고 새로운 하루가 열렸음에 감사해보자.
그래도 마음이 밑바닥에 퍼져있다면 운동화를 신고 마음껏 자연속으로 달려가보자. 마음 속에서 새로운 기쁨이 차오르고 믿음이 자라나며 정신적으로 현재의 상황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장면이 머리 속에 떠오르며 그 감동이 온몸으로 느껴질 것이다.
어려운 상황으로 인해 나를 이 땅에 태어나게 만든 부모님이 원망스러울 때도 있겠지만, 그런 원망이 더욱더 나를 초라하게 만든다. 세상에 불평하기보다 세상에 감사하면 기분이 가라앉기보다 즐거움이 흥을 돋우게 된다.
내 마음은 나만이 통제할 수 있다. 내가 내 마음을 통제하지 않으면 이 세상에 나라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고 오로지 그냥 세상 따라 무의미한 삶을 사는 나를 가장한 사람이 있을 뿐이다.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일수록 진정한 나를 바라볼 수 있어야 하는 이유다.
산 정상에 서면 누구나 산 아래 펼쳐진 세상을 바라볼 수 있듯이 상황이 좋을 때일수록 누구나 긍정적인 태도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다. 반대로 바닥에 떨어져 있을 때는 온 세상을 덮고 있는 하늘을 바라볼 수 있다.
있거나 없는 것으로 존재가 결정되는 상대적인 세상에서 하늘이 없으면 우리 눈에 보이는 세상도 존재할 수 없다. 내가 없으면 다른 사람도 있을 수 없다. 내가 있는 이유는 내 존재의 당위성을 다른 사람이 아니라 나 자신에게 증명하기 위해서다.
함께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다른 사람들의 아픔을 직시하면 그 속에서 나의 아픔을 바라볼 힘이 생기고 그런 힘이 강해질 때 나 자신을 똑바로 바라보게 되면서 세상살이의 착각이 줄어들면서 나의 아픔이 저절로 치유된다.
나와 세상이 다르지 않음을 제대로 볼 수 있어야 주위에 널려 있는 행복을 발견할 수 있다는 말이다. 세상 속에 항상 성공과 실패가 공존하고 있으머, 시야를 넓힐수록 지금의 어두운 어둠 너머에 있는 밝게 빛나는 새로운 세상을 바라볼 수 있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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