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갈수록 올바른 삶, 혹은 자식들에게 괜찮은 부모로서의 삶에 대해 점점더 많은 생각과 고민이 많아지고, 그만큼 시간과 에너지 또는 열정과 자원이 많이 들게 마련이다. 이런 상황에 지치면 적당히 타협하게 되고, 그러지 않기 위해서는 적절한 체력이 요구된다.
그래서 올바른 삶에 필요한 바람직한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개인적으로는 운동과 체력관리가 필요하고, 사회적으로는 적절한 인간관계가 필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단지 주어진 의무를 다하는 것만으로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고 느낀다.
인생이 나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나만을 위한 것처럼 보이는 인생이 사실은 다른 사람을 돕기 위한 것이란 생각을 미처 하지 못하기 때문에 시시때때로 다른 사람을 도울 기회를 그냥 흘려버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
내가 보이는 무관심의 대가를 지불하게 되는 사람들은 지금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나 역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서 시선을 돌림으로써 잃는 것이 있게 마련이다. 친절을 베푼 사람일수록 자신의 삶에서 행복을 느끼게 된다는 사실이다.
내가 보기에 어려운 처지의 사람들이라고 해서 그들이 주위의 도움만 받고 살아가는 것은 아니다. 그들 나름으로 또 다른 사람들을 도우며 사회적으로 기여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있으며, 그런 활동을 통해 결국은 자신을 가장 잘 돕게 된다.
무언가를 나누어 주는 데 너그럽고 받는 데 너그러워지면서 윈윈의 관계를 창조해 낼 수 있고, 도움을 주고 받는 일이 서로 얽혀 공감의 관계가 만들어진다. 누구나 사회적으로 어떤 식으로든 역할이 주어진다는 말이다.
살아가면서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역할을 좀처럼 맡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나의 역할에 성취감을 느끼기 위해서는 분명한 역할에 대한 목적이 있어야 나의 역할에 대한 틀을 만들 수 있게 된다.
내가 개인적으로 의미를 가지는 역할은 나의 재능과 관심, 가리와 믿음이 포함된 사회적 역할이다. 즉 내가 하는 일이 어떤 상황에서 어떤 의미를 만들거나 가지느냐가 중요하다.
예를 들어 청년 꿈 살리기 포럼을 통해 맡은 일이 힘들더라도 그 일을 통해 젊은이들에게 자신들의 꿈을 되돌아보고 올바른 삶의 방법을 재정립할 수 있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의미를 가진다.
살아가면서 각자가 하는 역할은 전혀 가식적이지 않아야 한다. 드라마처럼 내가 수행하는 역할을 다른 사람과 똑같이 할 수는 있지만, 그런 척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그 역할을 할 수 있어야 일상의 삶에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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