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근현대회화 100선 특벽전시회에 집사람과 함께 다녀왔다. 새로운 일에 대한 접근방식에서 과학자나 사업가의 공통점은 모든 일을 관찰에서 시작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이지만, 화가나 소설가도 똑같이 시작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내가 생각하는 가치기준을 아주 잘 알고 있어야 같은 가치기준을 가진 사람들을 본능적으로 알아차릴 수 있다. 그런 가치들을 기준으로 모든 걱정과 두려움을 내버리고 내 삶을 훌륭하게 디자인할 수 있게 된다.
누구나 어떤 새로운 일을 앞에 두고 있을 때는 뭔가를 특별한 영감을 가지고 시작하고 싶어하지만, 사실은 확실한 행동이 영감을 뒤따르게 만든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감이 행동을 불러일으키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영감은 창의적 작업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이가는 하지만, 영감을 불러일으키기 위해서는 꾸준히 작은 일부터 하나씩 차근차근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습관을 만들어야 그 과정에서 영감이 떠오를 수 있다는 말이다.
가능한 최고의 삶을 살고자 하는 욕망과 내 삶의 주인으로서의 능력을 갖춘 사람들은 겉으로는 흔히 온순하고 부지런해 보인다. 그런 사람들은 자신의 마음 속에 있는 경쟁심을 밖으로 쉽게 드러내지 않기 때문이다.
연수입이나 사회적 지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삶의 중요한 전략적 결정을 처리하는 능력과 함께 처음처럼 부지런히 열정적으로 일하면서 가치를 함께 하는 사람들과 기꺼이 협력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마음 속으로는 진정한 사회적 인간으로서 내가 처한 상황을 사업가의 관점에서 처리해나갈 수 있는 지혜를 가지고 무엇보다도 세상을 다룰 줄 아는 사람이어야 한다. 움직이면서 생각하는 습관에서 항상 새로운 것을 발견하게 된다.
개인들의 일상적인 삶에서조차도 많은 것을 올바로 관찰하지 않으면 많은 것을 올바른 생각으로 묘사할 수 없고, 올바른 삶의 방향을 나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사회적 행동으로 돌릴 수도 없기 때문이다.
우리 삶은 바람과 같다. 흔들임이 있어야 비로소 눈에 보이게 되는 것이다. 수행하는 사람들도 똑같다. 좋은 부부, 좋은 친구도 모두 관찰이라는 면접 단계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해진다. 건성으로 보면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것이 인생이다.
세상과 자연은 수 많은 삶의 대상과 관련이 있다. 많은 경험과 올바른 관찰을 통해 살아야 비전이 있고 인생도 이야기처럼 자연스럽게 펼쳐질 수 있다. 혼이 담긴 시선과 사랑의 눈으로 보면 무엇이든 즐겁고 보람있는 삶을 사는데 좋지 않은 것이 없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