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다른 사람을 배려하지 않고 자신의 삶에만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에 다른 사람의 이익에 항상 더 관심이 많은 사람들도 있다. 청년꿈살리기포럼 청년조직위원들을 보면서 베푸는 삶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된다.
이기심 없이 베풀기만 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이 잘되는 것도 바라면서 자신의 욕구도 함께 돌보는 사람이 진정으로 자신의 꿈을 꾸는 사람이다. 다른 사랍들의 꿈의 완성을 도와주거나 꿈을 이룰 수 있는 길을 찾도록 도와주면서 나의 꿈도 함께 루어가는 것이다.
나의 욕구는 돌보지 않고 내버려둔 채 다른 사람들을 위해 시간과 노력을 바치는 것은 나 자신의 삶을 해치는 일이며, 그럴 필요까지는 전혀 없다. 친구문제를 해결해주느라 나의 일을 할 시간을 빼앗긴다는 것은 넌센스다.
나의 이익과 다른 사람의 이익이 하나로 이어지는 연속체의 양극단에 있다고 생각하면, 사실은 나의 이익과 다른 사람의 이익은 서로 완전히 다는 독립적인 동기에서 시작된다. 그러므로 나의 선택에 의해 두 가지 모두 가지는 것이 가능하게 되는 이유다.
"인간에게는 이기심과 다른 사람을 보살피고자 하는 두 가지 강한 본성이 있으며, 그 두 가지 동력이 뒤섞인 사람이 가장 성공을 거둔다."는 빌 게이츠의 말이 의미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내 꿈의 달성과 다른 사람의 꿈의 달성을 서로 상충하는 것으로 보지 않고 융합하는 방법을 찾아내면 좋은 일을 하면서 나의 성공도 가능해질 수 있게 된다. 성공적인 봉사는 다른 사람과 함께 나 자신의 이익도 함께 챙길 수 있어야 한다.
자기 보존 본능과 이기심 없이 그냥 베풀기만 하면 정도를 지나치기 쉽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는 데도 관심을 가지지만, 또한 나의 이익을 위해 야심찬 목표를 세우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받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주되 나의 이익도 잊지 않으며 언제 어디서 어떻게 누구에게 베풀지를 선택한다. 나의 건강도 관리하면서 다른 사람의 건강도 배려해야 나 자신의 삶을 위한 연료를 완전히 소모하지 않으면서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다.
어떤 이유에서건 나의 이익보다 다른 사람의 이익을 우선시하게 되면 종종 지나친 희생으로 나의 일에 쏟아부어야할 에너지까지 모두 소진하고 탈진하게 되어 애초의 좋은 뜻이 퇴색되고 현장을 떠나게 된다.
인생살이에서 정신적 에너지가 소진되면 일의 능률이 크게 떨어진다. 탈진한 달리기 주자는 집중력을 되찾으려 안간힘을 쓰지만 오랫동안 열심히 활기차게 달릴 만한 에너지가 부족해서 달리는 거리와 속도가 급격히 떨어진다.
내가 하는 일이 얼마나 남에게 도움을 주는 일인지 더 많이 알면 알수록, 목적 의식이 명확할수록 항상 힘을 재충전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받을 수 있다. 많이 베푼다고 해서 나의 시간과 에너지가 소신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사람들에게 적절한 도움을 주지 못한다고 생각할 때 에너지가 소진되기 때문이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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