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날이다. 한 세월이 가고 또 다른 이름의 세월이 오지만, 우리의 일상은 변함이 없다. 항상 매일의 아침처럼 일어나고 평소의 기분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모든 변화는 나의 이 마음에서 시작된다.
양적 소유가 최고의 가치였던 아날로그 시대에는 기술과 품질의 차이가 목표성취의 최고의 수단이었던 결핍의 시대였던 만큼 겉으로 보고 만져지는 것을 원하는 것이 당연했다. 그만큼 가진 것을 지키기 위한 권위가 중요했다.
질적인 나눔과 변화가 최고의 가치가 되는 디지털시대에는 제품과 서비스에 담겨진 핵심가치, 즉 꿈, 기대, 소망, 아름다움, 성공, 건강과 휴식이 최고의 가치가 되고 있는 풍요의 시대다. 그만큼 필요한 것은 나누고 내려놓아야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
항상 감사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건강이 좋고, 좋은 기분을 유지하며, 피곤함이 없어지고, 스트레스를 덜 받으며, 자부심을 강화시키며 정서적 유대감을 유발하여 인간관계를 돈독하게 한다.
자부심은 교만함과 다르다. 나의 현재와 미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나 자신에 대한 강한 믿음과 사랑이다. 내가 나 자신을 중요하게 생각할수록 나 스스로 특별한 존재가 될 수 있다는 말이다.
내가 나를 믿고 사랑할수록 내 기분이 좋아지고, 다른 사람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고, 관계가 좋아지고, 사랑을 얻을 수도 있다. 내 삶에서 나의 능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수록 더 많은 것을 창조해낼 힘이 생기는 동기다.
내가 이 세상 우주에서 단 하나뿐인 소중하고 특별한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는 것 자체로 혹은 그 만큼 거룩하고 숭고하고 즐거움이다. 스스로 걸을 수 있다고 알게된 아이가 스스로를 대견하게 생각하는 것처럼..
내가 무엇인가 할 수 있다는 것이 내 자신에 대한 믿음과 자부심을 갖게 하는 것이다. 지금 무엇이든지 일단 한번 시작해보라는 말이 그래서 의미를 가진다. 그런 도전을 통해 새로운 나를 분명히 찾게 된다.
자신감이 자부심의 바탕이다. 자신감 없이는 창조는 없을 것이며 과거 속에 안주하며 변화를 두려워하게 된다. 나 자신을 사랑하고 믿는다면 무한한 창조의 에너지가 분출되며 이 세상에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
비록 준수하지는 않지만 나만의 내면의 당당함과 통제력으로 알찬 벼처럼 믿음을 주고, 더욱더 친절하고면서 정직함과 배려가 배인 감사하는 행동으로 시끄럽게 울리거나 가볍게 날아다지 않는 자신감과 자부심으로 나만의 권위를 세우는 한 해를 만들자.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송년의 그믐날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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