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이 혼란한 시기엔 작은 일에 일희일비하지 않으면서, 미래의 관점에서 현재를 보고, 높은 하늘 위에서 한 눈에 지상의 모든 것을 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이것이 세상을 올바르게 보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관점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다.
살아가다 보면 세상을 보는 관점을 약간만 바꿈으로써 어려운 상황을 다르게 보게 되고, 스스로를 가두고 있는 심리적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다. 발끝을 바라보던 시선을 먼 수평선으로 옮기는 것만으로도 눈앞의 현상이 아니라 자신의 의지에 따르게 된다.
관리하기보다 혁신하고, 모방하기보다 창조하고, 현상유지보다 발전하며, 사물이 아니라 사람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통제가 아니라 신뢰를 통해 장기적인 전망을 가질 수 있다. 언제 어떻게 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왜 하는지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위험을 느끼게 하는 상황을 도전으로 보면 그에 대해 아주 다른 대응을 함으로써 전혀 새로운 반응을 경험할 수 있으며, 보통 나를 불편하게 만드는 사람이나 상황에 대한 관점을 바꿔 적극적으로 좋은 점을 찾아 서로의 관계를 즐길 수도 있다.
실패를 공부의 기회로 보면 훨씬 빨리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으며, 고통스러운 상황에서 깊은 삶의 의미를 찾게 되고, 그것을 성장의 경험으로 전환시키기로 선택할 수 있다.
나는 살아가다 만나게 되는 어렵거나 원하지 않는 상황을 우선 감정적인 접근을 자제하고 긍적적 관점에서 검토하고 나서 그 다음에 부정적이거나 흥미로운 관점에서 접근을 한다. 긍정적인 관점에서 자유로운 상상의 나래를 통해 새로운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
객관적인 상황이 매우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주어진 상황에 대한 나의 주관적인 해석, 즉 삶의 주인공인 내가 객체가 되는 상황을 인식하는 방식이다. 끊임없이 사물을 다른 방식으로 보는 습관이 중요하다.
혼란스러울수록 멀리 보는 것이 중요하다. 역사나 경영 모든 것에는 항상 굴곡이 있을 수 밖에 없으며, 헬리곱터 뷰처럼 높은 데서, 그리고 멀리 떨어져서 보게 되면 변화무쌍한 세상 속에 정연하게 존재하는 질서를 볼 수 있다.
사람이 맹인으로 태어나는 것보다 더 불행한 것이 시력은 있되 비전이 없는 것이라는 헬렌 켈러의 말처럼, 세상을 바꾸는 위대한 비전은 멀리 보는 습관에서 나온다.
사회에서 가장 성공적인 사람은 장기적인 시각을 가진 사람들이었다는 연구결과가 말하듯이, 성공한 사람들은 10년, 20년 후의 미래를 줄곧 생각해 왔으며 이러한 긴 시간적 수평선 위에서 필요한 의사결정을 해온 사람들이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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