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 성 일 : 2014.05.13 + 작 성 자 : 관리자
+ 제     목 : 전체적인 생각에서 제대로된 진정한 전략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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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뇌는 좌뇌와 우뇌로 나뉘어 있으며 역할이나 기능 또한 분명하게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연구가 거듭되고 과학적이 될수록 양쪽의 인지 방식에 대한 이분법적 접근은 제멋대로의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

정신적 제어의 질적인 변화는 단순히 좌뇌와 우뇌의 문제가 아니라 위와 아래, 앞과뒤, 깊은 곳과 얕은 곳, 회색물질과 흰색물질, 주름과 매끄러운 표면 등 다양한 조직적 변화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 하나의 생각은 좌뇌와 우뇌 할 것 없이 뇌의 다양한 부위에서 활성화되고 있다.

이제 좌뇌와 우뇌의 차이는 사라졌다. 뇌는 뚜렷한 패턴이 전혀 없는 그냥 커다란 모자이크와 같은 모습이지만, 뇌의 각 영역은 서로 다른 고유한 일을 한다는 것이다. 단순히 왼쪽과 오른쪽이 아니라 수천 개 이상의 다른 영역들이 함께 기능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세상살이도 이와 똑같다. 사회적으로 한 가지 중요한 발전이 이루어졌다고 해서 이전의 흐름들이 모두 틀린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어느 한 쪽이 쉬고 있을 때 다른 쪽이 활동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하나의 단위처럼 함께 밀접하게 작용하게 된다.

규칙적인 체력 훈련을 통해 신체의 생리적 노화와 관련된 기능의 쇠퇴를 지연시킬 수 있는 것도 같은 의미다. 아이러니하게도 바쁘게 일하는 사람일수록 더 열심히 운동하고 더 많은 여유 시간을 즐기는 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규칙적인 운동 스트레스에 노출되는 것이 심신의 젊음을 유지하는데 중요하다는 말이다. 지혜는 남들이 모르는 대단한 재능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다 아는 자연의 법칙들을 잘 모자이크화해서 이를 꾸준히 실천하는 데 있다는 생각이다.

뇌는 복잡한 과제를 수행해야 할 경우 우뇌는 창의력, 상상력, 직관의 부위가 아니며 좌뇌도 논리적, 분석적, 합리적 사고의 부위가 아니다. 기존의 좌우 기능을 모두 수용하여 여러 조각으로 나누어 뇌 전체에 번져 나간다.

중요한 일일수록 '나'를 생각하지 않고 '우리'나 '팀'을 생각해야 나의 기능을 제대로 하는 것이고, 그것이 내가 세상에서 해결해야할 임무다. 책임은 피하지 않고 '내'가 수용하지만 보상은 '우리'가 얻는 방식이라야 일핧 수 있는 믿음과 동력이 생긴다.

지적 능력은 하나의 그림을 완성하기 위해 흩어져 있는 여러 점들을 연결하는 과정이고, 그렇게 연결된 점들의 모자이크에서 번뜩이는 통찰력이 생겨나고, 그런 파편들을 이어가는 연상작용이 바로 전략이 제대로 작동하는 과정이 된다.

나를 먼저 생각하고 나서 팀을 챙기고, 그 다음에 조직을 챙기는 사람들이 출세하는 세상이다. 이제 국가나 사회를 먼저 생각하고 나서 우리 팀을 생각하고, 마지막으로 나 자신을 챙기는 사람들이 사람들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받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오늘도 흥겹고 행복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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