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긴 인생을 살아가면서 단 한번이라도 좌절을 겪었거나 실망했거나 나쁜 소식을 접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아무도 없다. 운이 좋았거나 나빴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모두 겪어온 상황은 매우 유사하다.
자신의 경험에 대해 스스로를 불행한 희생자라고 의미를 부여하는 사람도 있지만, 역경은 삶의 한 부분이며 배움과 변화와 성장의 기회를 얻을 수 있었던 긍정적인 사건으로 기꺼이 받아들이고 심지어 감사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세상에 존재하는 매 순간 의식적으로 선택하는 태도의 결과가 바로 나의 삶이자 인생이다. 현실의 삶을 고통으로 바라보고 고통 자체에 반응할 것인지, 아니면 고통을 창조의 힘으로 변화시킬 것인지를 선택하는 것이다.
"인생은 배움의 연속"임을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사회 선배인 부모인 동시에 자식에게 인간적 따스함을 배우는 학생이 되기도 하는 것이 가정생활이다. 세상의 모든 현실이 그런 교실이고 교사로서, 또 한편으로는 학생으로 살아간다.
그런 과정에서 매일 새로운 것을 배우고, 어제와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세상에 대해 조금 더 성숙한 깨달음을 얻으면서 서로에게 피드백이 되는 사고방식과 노력이 모두의 마음을 젊고, 낙관적이고, 활기차게 유지할 수 있게 만든다.
어쨌거나 배움이란 학교에서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아주 기본적인 삶의 교훈들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졸업과 동시에 거칠고 위험한 세상살이에서 나를 보호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필요한 진정한 배움이 시작된다.
전체 인구의 80%는 최근 10년간 새로운 기술을 배우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다른 말로 상위 20% 안에 들기 위해서는 배움을 즐겨야 한다는 말이며, 사실 새로운 배움과 깨달음을 통해 지적 능력이 향상되고 끊임없이 성장하는 에너지의 원천이 된다.
학교나 가정에서는 언제나 나의 선택과 우선순위를 재평가해서 새롭게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있고 별도로 제공되기도 하지만, 사회에서는 똑같은 이유라도 내가 상상할 수 없는 모든 형태과 크기로 불시에 다가와 인정사정없이 나를 쓰러뜨린다.
사회생활에서의 삶의 기본은 나를 다치게 하는 실패 같은 그런 도전들에 대해 내가 어떤 방식이나 자세로 대하는가에 따라 인생의 결과가 달라진다는 점이다. 이미 일어난 일은 절대로 원래대로 되돌릴 수 없는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이미 일어난 일은 인정하고 평가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거기서 얻은 지식을 무기 삼아 또다시 도전하는 발판을 삼자. 배움에 배고픈 사람들만이 정신과 육체, 마음과 영혼을 지배하려는 시련에서 가치있는 교훈을 배워 굶주리지 않고 성장할 수 있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한 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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