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취는 변화없는 일상의 삶에서 자신감을 솟게 만들고, 자심감이 늘어날수록 필요할 때 행동할 가능성도 높아지는 선순환을 일으킨다. 단순히 알고만 있는 것에서 행동하는 쪽으로 성향이 달라질수록 성취의 경험도 더 많아지게 된다.
마찬가지로 실수 또한 악순환을 일으킬 수 있다. 실수가 쌓이다 보면 '또 실수하지 않을까?'하는 불안으로 이어지고, 불안해지면 자신에 대한 회의가 생기고 결정을 망서리게 된다.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면서도 주저하게 되어 성취와 점점 멀어지게 된다.
인생은 내가 뜻하는 바를 성취할 시간을 정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 성취해나가야 할 목표를 정하고, 죽는 순간까지도 그런 성취를 확신하며 노력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지옥에 빠진 모든 사람들을 다 구하겠다는 관세음보살의 서원과 같은 것이다.
중요한 것은 목표의 성취 여부가 아니라 '진정으로 가치 있는 내 소명을 다할 수 있는 목표를 찾았느냐? 그리고 그것을 확신하며 끝없이 도전하고 노력하는 인생을 살았느냐?'하는 것이 성공적인 인생의 평가 기준이 된다는 말이다.
노력하는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실수하게 되었을 때도 항상 선택권은 나에게 있다. 즉시 적절하게 대응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지만, 잘못 대응하거나 아예 손놓고 대응조차도 하지 않는다면 피해가 더 커질 것은 당연하다.
일생을 두고 성취해야할 목표에는 제한이 없으며, 오히려 대단할수록 성취 가능성이 더 놓아진다. 목표가 높을수록 변화에 대한 중요성을 크게 인식하게 되고, 성취하고 싶은 일과 현실 사이의 거리를 좁히려는 의지가 더욱더 강해진다.
유전적으로 환경에 적응해온 경험들이 하나도 빠짐없이 기록된 뇌는 작은 목표엔 굳이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집중해야할 어떤 큰 목표가 정해지는 순간 더 이상 쓸모없는 시간은 존재하지 않게 되며, 불안한 미래와 당당히 맞서 싸우게 된다.
편안하게 적응된 현실에 안주하는 달콤함도 괜찮지만, 등줄기에서 서늘하고 짜릿한 긴장감을 느끼게 되는 것은 해보지 않은 일에 대한 도전의 흥분이 일어날 때다. 머리 속으로 알고 있는 일을 현실화시키는 것은 강력한 확신과 실천력이다.
일상의 삶에서 다른 사람과 비교하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세상살이에서 공평한 경쟁의 장은 흔하지 않으며, 오히려 다른 사람의 최악의 순간과 나의 최선의 순간을 비교하며 자만하거나 그 반대의 상황을 만들어 나에게 부정적인 말만 계속하여 사태를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만나고 대화하고 평가하고 사랑해야할 가장 소중한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다. 비록 실패했을 때조차도 스스로 내 마음을 아프게 하거나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히지 않도록 신중하게 말하고 생각에 주의하고 행동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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