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떻게 인생에서 비약적인 발전이나 성과를 이루어 낼 수 있었는가? 조상들은 어떻게 성과를 달성했고, 세대를 넘어 계속해서 발전하는 것을 일반화했으며, 그것이 다음 세대들에게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살아가면서 내가 안다고 생각하고 가볍게 시작했던 일이 가장 어려운 일인 경우가 많다. 반대로 다른 사람에게 충고하는 것은 가장 어려운 일이다. 즉 누군가를 정복하기보다 스스로 자신을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이 강함을 넘어 더 위대해질 수 있다는 말이다.
인생살이에서 성공의 유일한 비결은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이해하고, 나와 상대의 입장에서 동시에 사물을 바라보면서 나를 제대로 알고 다른 사람에게 충고하는 것을 조심하고 신중하게 해야 된다는 말이다.
세대에 따른 삶의 모든 혁명은 사소한 반란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사실은 나 자신이 발견하지 않는 생각과 방법을 처음으로 나만의 방식으로 적용하여 새로운 진리를 만들어내는 일이다. 즉 앞 세대의 삶의 진리를 위협하는 것이 아니라 보정하는 역할이다.
길이 구부러지는 지점에 서 있으면 그 길이 어디서 왔는지 돌아볼 수도 있고, 그 다음에 고개를 돌려 그것이 어디로 이러지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그러나 다른 지점에 서서 바라보면 휘어지는 지점에서 끝나는 직선이나 그 지점에서 새로 시작되는 직선을 볼 수 있을 뿐이다.
오직 돌파구가 되는 갈림길에서만 두 방향의 길을 모두 함께 볼 수 있다. 미레는 과거에서 오는 것은 맞지만 항상 직선으로 오지는 않는다. 살아가면서 내가 만약 더 멀리 본 적이 있다면, 그것은 행운의 거인의 어깨에 올라 앉아 있었기 때문이다.
모든 위인들은 기존의 사회적 요소들을 새롭게 조합하여 특정한 시대에 꽃을 피웠지만, 그들의 성과가 달성된 순간에는 그것이 별로 혁명적으로 보이지 않은 것이 대부분이다. 그것은 획기적인 발견을 비약적 진보로 보는 일반적인 생각과 차이가 있다.
삶이 이루어져 가는 길에서는 항상 갈라진 틈이 있어서 뛰어 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길에 있는 틈이 아니라 휘어지는 커브에서 새로운 길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시종일관 땅에 발을 딛고 서 있어야 한다는 점이 중요하다.
스티브 잡스로 인식되는 스마트폰의 비약적인 진보가 상상력의 도약을 통해 일어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상상력 대신에 과거의 요소들을 선택적으로 조합한 결과로 어떻게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그 방법을 보여주고 있다.
사용되는 요소 자체는 전혀 새롭지 않다. 삶의 길에서 휘어지는 커브가 어떻게 발생하는지, 통섭이나 융합이라고 명명한 사고의 혁명이라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어떻게 현실에서 이루어지는지 자세히 보여주고 있을 뿐이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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