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한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내가 직접 책임져야 하나? 아니면 그것은 이미 나의 손을 벗어났으며, 내가 그 일에 대해 할 수 있는 것은 별로 없는 것일까? 누구나 내면에 흔들리지 않는 자기만의 중심추를 가지고 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중심추를 통해 나와 관련된 삶에서 일어나거나 예측되는 손익에 대해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의 탓으로 돌리게 된다. 그런 중심을 자신의 내면이 아닌 밖에 두고 있는 사람들은 모든 일을 자신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탓으로 돌리게 된다.
누가 더 성공적으로 만족스러운 삶을 살아갈 수 있을지는 뻔한 이야기다. 스스로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 당연히 실수에서 교훈을 배우며 계속 성장할 수 있게 된다. 살아가면서 책임을 진다는 것도 어찌 보면 하나의 선택사항이다.
그런 선택이 내 일상의 삶에서 접하게 되는 모든 일에 해당되거나 통제한다는 말이 아니라 내가 선택한 모든 일에는 나에게 책임이 있다는 말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분노와 고통과 절망, 그리고 일과 나아갈 방향을 선택한다. 나 자신이 바로 그 선택자라는 말이다.
삶은 나에게 자신을 받아들일 것인지를 묻지 않는다. 그것은 선택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상의 삶에서 만들어지는 희노애락도 내가 선택할 사항이 아니다. 주어지는 그대로 그냥 받아들이고 소화시켜야 하는 것일 뿐이다.
내가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유일한 선택은 '어떻게 살 것인가?'하는 바로 그것이다. 그냥 되는 대로 살아가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은 열정과 책임감을 가지고 내가 할 수 있는 선택들을 적극적으로 해나가야 한다.
내 삶, 즉 나의 선택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으면 피해의식을 키울 뿐만 아니라 삶을 비현실적으로 바라보게 되고, 다른 사람을 비난하거나 나의 선택권을 다른 사람들에게 넘기면서 성장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없애버리게 된다.
진정한 성공은 마라톤 완주처럼 장기적인 관점과 생각으로 결승선에 한 걸음씩 접근해야 한다. 역경에 굴복하지 않는 대신에 목표에 집중하면서 계속 앞으로 뻗어있는 주로를 응시하며 달려나가야 한다.
주로를 벗어나는 것은 언제 어디서나 가능하고, 그것을 위한 핑계는 항상 만들 수 있으며, 또한 주로를 벗어나는 일은 대단히 쉽지만, 한번 벗어난 주로는 어디로든 갈 수 없다. 변명이나 책임 회피도 이와 똑같다.
어떤 일을 하면서 변명하는 것은 쉽지만, 그것은 탈선의 길이며, 그 길로 들어서서는 성공으로 나아갈 수 없는 일이다. 유일한 방법은 내가 가던 주로로 다시 돌아와야 한다. 뭔가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그에 대한 책임을 지려는 마음이 있어야 길을 찾게 된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한 주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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