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간다는 것은 혼자만의 일이 아니라 서로 함께 상부상조하며 만들어가는 일이다. 그런 만큼 성실함을 잃으면 그날부터 실패의 삶을 살거나 내리막길 인생을 경험하게 된다. 일상생활도 매일 치러야 하는 학생들의 시험과 같은 일이다.
모든 것을 다 알고 있으면서도 시험에 떨어질 가능성을 늘 염두에 두어야 한다. 모든 대답을 알고 있다 하더라도 성실함을 잃으면 시험에 떨어지고 일상생활이나 회사에서도 어려워질 것이 뻔하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하워드 프리드먼 박사가 8,900명의 수명과 성격을 비교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성실한 삶을 살았던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평균 2~4년 더 오래 살았고, 모든 연령대에서 성실하지 못한 사람의 사망률이 1.5배 가량 더 높았다.
성실한 사람들은 성격 그대로 담배도 덜 피고, 술을 절제하며 위험한 일에 쉽게 뛰어들지 않기 때문에 사고사의 가능성도 낮기 때문이다. 안정적이고 스트레스가 적도록 자신의 삶을 설계하는 사람이 더 오래 산다는 말이다.
아무리 성실한 사람이 오래 산다고 하더라도 평생 하고 싶지도 않은 지루한 일을 무거운 짐 끌 듯 녹초가 될 때까지 할 필요는 없다. 누구나 조금 더 쉬운 길로 가려는 경향이나 욕망이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정직하지 않은 모습을 보일 때도 있다.
지키지 못할 약속을 해놓고 땅을 치며 후회하지 않도록 나 자신을 과장이나 거짓되지 않게 세상에 어떻게 나타낼지 고민해야 한다. 이런 일들은 나에 대한 믿음과 인간관계에 굉장이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함께 더불어 살아야 하는 인생에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때로 희생하기도 하면서 겸손하고 정직한 자세로 성실하게 솔선수범하며 살아야 하는 것은 언제 어디서나 인생살이에 반드시 필요한 기본적인 덕목들이면서도 대부분 중요성이 잊혀지고 있다.
'기본에 충실하자'는 말이 바로 이것이다. 나는 이것을 "매사에 성실하면서 절대로 스스로를 비하시키지 말자"고 말한다. 당장 손해를 보더라도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그대로 실천하며,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이 계속 옳은지 수시로 되돌아보는 것이다.
나는 언제나 바른 길을 가고 바르게 행동하려고 한다.누가 어떤 말로 유혹해도 이런 자세를 흩트리지 않으려 노력한다. 그런 우직함이 바로 성실이다. 제아무리 위대한 업적도 사소해 보이는 것들을 착실하게 쌓는 데에서부터 출발한다.
지루하고 단순하면서도 기본적인 일을 지속적으로 해나가는 힘이 바로 평범한 사람을 비범한 사람으로 바꾸어 주는 무한 마력이다. 그런 힘이 바로 무슨 일이 일어나도 후회 없이 나의 과거를 돌아볼 수 있고 성공적인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다음글 : 
이전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