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하다 보면 어떤 행동을 통해 우리는 스스로에게 긍정적인 확언을 주는 행동을 하는 때가 있음을 깨닫게 될 때가 있다. 걷기나 달리기 같은 유산소 운동의 동작이 심폐 기능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운동에 의식적인 요소들을 추가하기도 한다.
어떤 운동이든 의식적으로 하늘을 찌를 듯한 기분과 기운을 샘솟게 하는 희망적이거나 재미있는 주문을 좋아하는 운동에 적용하고 있는 것이다. 달리는 동안 발걸음에 맞춰 '나는 이제 강해졌어!'라는 혼잣소리의 구호를 외치는 것이다.
자전거를 타면서 '오늘 나는 탁월했어!'라고 한 손을 번쩍 들며 외치기도 한다. 그렇게 자신만의 주문을 거는 이유는 스스로 공표한 말을 강화하기 때문에 무척 효과적으로 운동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혼자 운동할 때는 언제든지 원할 때는 큰 소리로 외칠 수도 있지만, 대회처럼 여러 사람들로 북적일 때는 그렇게 하지 못할 수도 있으며, 이럴 때는 혼잣말이나 마음 속으로 가장 좋아하는 주문을 외치거나 걸 수도 있다.
'나는 강하다'거나 '나는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등의 주문을 걸 수도 있다. 동호회 합동 운동에서는 회원들과 함께 같은 경험을 공유한 뒤에 함께 확언을 외치면서 의식적으로 운동의 강력한 효과를 느낄 수도 있다.
우리의 두뇌와 신체의 연결은 생각을 비롯한 두뇌 활동이 신체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개념이다. 부상이나 독감에서 회복하는 과정에서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것만으로도 회복 속도를 앞당길 수 도 있는 것이 좋은 예다.
반대로 은퇴한 사람들의 신체적 변화, 즉 움직임의 증가 또는 감소도 두뇌 활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의식적인 운동이라도 유산소성 움직임과 정신적 긍정적 확언이나 주문에 집중하면 두외와 신체의 연결에 대한 의식화가 고조될 수 있다.
의식적인 운동은 운동만 할 때보다 기분을 훨씬 더 많이 고양시키며, 누구든지 이런 의식적 운동을 할 수 있다. 기분 조절에 관여하는 다른 영역들은 해마, 편도체, 자율신경계,시상하부 그리고 보상 체계다.
운동은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도파민과 신경호르몬인 엔돌핀의 분비량을 증가시켜 기분을 좋게 만든다. 자기에게 거는 긍정적 확언이나 주문도 기분을 좋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나지만, 이런 행동 기전의 신경생리학은 미스터리다.
1분 동안 강력한 자세를 취하면 스스테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감소하고, 테스토스테론이 증가하여 면접 상황에서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 강력한 자세가 중요한 대화나 소개, 면접을 위한 준비에도 유용한 이유다.
자기 스스로를 소파에서 일으켜 규칙적으로 몸을 움직이게 할 의식적이고 긍정적 자기 암시 같은 주문을 통해 운동에 더욱 전념하고 즐길 수 있게 된다. 무엇이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을 운동과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
새로운 운동을 배우고 싶다면 처음부터 고농도의 엔돌핀이 분비될 것이라 기대하지 않아야 한다. 어느 정도 경지에 올라서야 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황홀감을 느끼지 못하더라도 운동을 꾸준히 즐기면 운동 능력은 향상되며 황홀감도 느끼며 직감도 발전한다.
오늘도 흥겹고 건강한 하루 만들어 가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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