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들은 알게 모르게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자녀들에게 가르치는 경우들이 많다. 그런데 자식들은 부모들이 바라는 멋진 인간이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냥 부모의 칭찬을 받기 위해서 하는 경우들이 많다.
인생살이의 현실이 그렇듯이 부모의 등뒤에서 억지로 부모가 하는 대로 따라 하는 자녀들은 자신들의 자연스럽지 않은 어색한 언행이 마음 속으로 괴로울 수 밖에 없다. 열심히 따라 한다고 하지만, 자신이 보기에도 전혀 마음에 들지 않기 때문이다.
자신이 열심히 하는 만큼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일에 열의가 없어지고 분위기도 별로 좋아지지 않게 된다. 부모들도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하지만 뾰족한 수가 생각나지 않는다.
어떻게 하면 자녀들에게 다시 새로운 동기를 부여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된다. 자녀들에게 어떤 행동을 하기를 원하는 것은 자녀들이 다른 사람들과 함께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그런 언행을 잘하여 동지 의식을 느낄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물론 경쟁적인 사회에서 조금더 멋지고 자연스럽게 자신의 언행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만끽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그렇다면 보다 간단하고 쉬운 동작으로 훨씬 더 재미있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랜 전통에 도전장을 내밀 수 있어야 한다. 오랫동안 땀 흘려 노력하지 않으면 흉내낵조차 힘든 전문적인 언행을 과감히 포기하고 초보자도 쉽게 익힐 수 있는 간단한 행동방법을 고안해야 한다.
자녀들이 살아가는 과정 자체에서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것이다. 세상 모든 사람이 하나의 일에 매진하는 것이 아니다. 그런 아이들에게 굳이 복잡한 나만의 전통을 가르치고 익혀야할 이유가 없다. 훨씬 간단한 인생살이의 기본규율을 개발하면 해결된다.
부모가 생각하는 간단한 언행만 따라 할 수 있으면 몸이 건강해지고, 체중이 줄고, 근력을 키울 수 있으며, 더 이상 자신을 한심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틈만 나면 세상의 위인들 이야기보다 아낌없이 자녀들이 장점을 들려주어야 한다.
그런 시간을 통해 세상살이의 중요성과 가치를 가르쳐야 한다. 그러기 위해 늘 자기 자신에게 도전해야 한다. 변화와 새로운 것을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어야 성공적인 인생살이가 가능해진다. 그렇지 않고 대충 그냥 지내기에는 살아가는 시간들이 너무 짧기 때문이다.
자식 뿐 아니라 남을 돕고 격려하는 일에 아낌없는 열정을 쏟아 부어야 만족스러운 삶을 살아갈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용학원처럼 자신의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이나 자세를 바라볼 수 있는 거울은 없어도 된다. 마음으로 바라보는 자신의 가치가 핵심이기 때문이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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