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 성 일 : 2024.03.19 + 작 성 자 : 이동윤
+ 제     목 : 자애의 마음은 환자를 대하는 의사의 마음처럼 이기심이 없으므로 탐욕의 마음과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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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이런 저런 이유들로 인해 화날 일이 생기고, 한 번 생긴 화는 마음 속에 괴로움을 만들고, 그렇게 생긴 괴로움은 그 때 한 번으로 끝나는 법이 없이 여러 번 반복되면서 아주 해로운 선택들을 하게 만들고, 평생 후회하기도 한다.

화라는 놈은 아주 나쁜 친구처럼 나에게서 지혜를 사라지게 충동질하기 때문이다. 화가 나면 우선 그렇게 만드는 대상을 싫어하는 마음을 만들어 그것의 좋은 점보다 나쁜 측면을 주로 보게 되어 마음의 균형감을 깨뜨리게 된다.

그러면 마음이 자신도 모르게 불안정해지고 어지럽고 산만해지므로 자신이 처한 상황을 냉정하게 파악하여 지혜롭고 바른 판단을 내리는 일이 불가능해진다. 왜냐하면 우리의 삶의 지혜는 안정되고 고요하고 집중된 마음을 기반으로 생겨나기 때문이다.

그런 마음의 불안정성 때문에 자신이 하는 행동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에 대해 전혀 고려하지 않고 어리석게도 감정적 파도타기에 휩쓸려 행동함으로써 욕설과 비난, 폭행과 살생 등의 나쁜 행위들을 저지르고 난 후에야 비로소 '왜 그랬을까?' 후회한다.

이처럼 우리 삶의 일상에서 화는 마음의 균형을 깨뜨리고 불안정 상태로 이끌어 어지럽고 산만하게 만들어 지혜가 사라지게 만든다. 더욱이 지혜를 통해 해로운 마음을 버리고 괴로움을 소멸할 수 있는 기회를 잃게 된다.

요즘의 국회의원 후보들을 결정하는 각 정당들의 흐름을 보면서 알게 되는 것처럼, 화는 우리 마음을 어리석게 행동하도록 만들고 지혜를 사라지게 하고, 곤혹스러움에 빠지게 하고, 궁극적으로는 괴로움의 소멸로 이끌어가지 못하게 된다.

이것이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삶의 이치이자 지혜이다. 화는 참으로 해롭고 백해무익한 마음 상태이다. 이렇게 화의 해로움을 분명히 통찰하면 단번에 화를 멀리하고 버릴 수 있다. 이렇게 화의 해로운 마음 상태를 아는 것이 바로 지혜의 마음이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사정제, 즉 고집멸도 과정 중에서 두 번째인 집성제로 탐욕과 성냄, 어리석은 마음 상태를 조건으로 괴로움이 일어나므로 일상의 삶에서 탐욕과 성냄, 어리석음은 해롭고 버려야 할 마음이라고 천명한 진리이기 때문이다.

화가 내 삶에 해롭다는 것을 통찰하는 것은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의 지혜 중 한 가지일 정도로 매우 중요하고 심오한 지혜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화는 그 대상을 싫어하는 마음이므로 화가 사라지면 대상을 싫어하지 않고 우호적이 된다.

이런 마음을 통해 성냄이 없는 맑고 고요하고 따뜻한 본성이 드러나게 된다. 성냄이 없는, 화가 없는 마음은 사물, 세상 등과 같은 무정의 상황이나 사람, 동물, 천신 등 유정의 상태 등 모든 대상과 흐름에 우호적인 마음을 의미한다.

화내지 않고 이성적이 되어야 할 상황에서 화를 먼저 내는 정부의 의사들의 정당하고 올바른 문제 해결 방식에 대한 방식에 대해 화부터 내는 것은 화가 없는 마음, 특히 생명이 있는 존재를 대하는 자애의 마음이 없는 어리석은 행동이 문제의 핵심이다.

모든 생명체가 행복하고 안락하기를 바라는 자애의 마음은 항상 자신과 똑같이 다른 존재들도 행복하기를 바라므로 설사 다른 존재가 나를 힘들게 하더라도 그들을 원망하거나 다투지 않는 무쟁의의 마음 상태로 대해야 한다. 환자를 대하는 의사의 마음처럼.

오늘도 흥겹고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만들어 가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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