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살아온 과거의 정답에 얿매여 현재와 미래의 행보를 정하는 것이 대부분의 흐름이다. 그런데 현재와 같은 변화가 빠른 현실에서는 항상 과거가 정답이 될 수 없다. 오히려 과거의 정답에 의문을 제기하고 다른 방향으로 헤엄치는 편이 바른 정답일 수도 있다.
과거의 경험이 가지는 가치와 이유는 내 생각과 너무 밀접하게 얽혀 있어서 미처 눈치채지 못할 문제를 볼 수 있는 객관적인 시각이 없다. 지금까지 살아온 흐름에 거스르지 않고는 자유롭게 이런 관점을 가질 수 없다.
어떤 식의 관점을 가지는 것이 감정적 갈등을 줄이면서 일정한 거리를 두고 객관적으로 나 자신을 바라볼 수 있을까. 내가 미처 알지 못하거나 가지고 있는 경험이 없다면 나의 잠재력과 미래 가능성을 어떻게 생각하고 평가하게 될까?
솔직히 일상의 삶이 그런 것이다. 확신이 없거나 보장할 수는 없지만 새로운 관점으로 평가하고 알아낸 것을 일상에 활용해 보는 과정이 현재의 삶의 모습이다. 핵심적인 생각이 어떻게 현실에서 받아들여지는지 파악하고 나서 조금더 뻔한 삶으로 돌아온다.
익숙하지 않은 삶의 바다 속에 무시무시한 생물이 나를 잡아먹으려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런 걱정 속에서 내가 할 일은 영원히 같은 방식으로는 살아갈 수 없다는 사실을 스스로에게 보여주는 것이다.
새로운 도전으로 맞게 될 위험을 피해 파도를 타고 넘어가면 새로운 길을 찾을 수 있다는 확신을 나 자신에게 보여주는 것이다. 현실에 만족하여 안주하려는 마음을 떨쳐버리고 나의 시각이 얼마나 좁은 지 깨달아야 가능한 일이다.
변화하는 현실을 정면으로 마주하는 데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들은 나 자신의 능력을 믿고 그런 일을 해낼 용기가 있음을 기억해 내야 한다. 그러기 위해 편견을 버리고 현재의 지배적이고 안전한 규칙과 추정들을 알아낼 수 있어야 한다.
무사안일하게 받아들였던 기존의 추정이 무엇인가?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답이 아니라 다른 시각으로 보는 방법을 찾고 배우는 것이다. 내가 평소에 사용하는 말이 어떤 편견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말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며, 어떤 반응을 보여야 하는지 알고 있으면서도 말의 의미나 해석에 있어서 상당히 주관적인 것이 사실이다. 서로 소통을 하면서 내가 사용하는 말의 사용법에 대해 한번 되돌아보자.
그런 습관들이 나의 일상에서 새로운 도전을 축진시키거나 방해할 수 있다. 평소에 친숙한 사물을 보면서 기존의 관심사나 정보 관리 방식에 따라 결론을 내리고 있다. 기존의 삶의 방식을 바꿀 새로운 방법은 없을까 항상 생각해 보는 습관이 중요하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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