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성공을 거둔 사람들의 공통점은 다른 사람들보다 호기심과 배우는 능력의 우수성이다. 정주영 전현대그룹 명예회장님께서 말씀하셨다는 "해봤어?"라는 말의 의미도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것은 뭐든 배워서 실천할 수 있는 능력과 의지가 있는지를 물은 것이다.
우리가 통상 생각하는 성공의 요소들인 비전, 지능, 열정, 투지, 윤리 같은 자질들도 중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다해봐서 나는 뭐든 잘 알아!"라며 모르는 것이 없는 것처럼 행동하는 태도는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이제 내려와야 된다는 사실을 말할 뿐이다.
인생살이에서 죽는 순간까지도 어떻게 죽는 것이 멋진 죽음인지 배우고 생각해야 하는 것처럼, 모든 것을 다 알아낸 경지에 도달하기는 사실 불가능할 것임을 나는 알고 있다. 항상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배우고 또 노력해야 할 것이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항상 끊임없이 새로운 것들을 배우고 또 시도한다. 그렇게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무엇일까? 초심을 잃지 않는 것이다. 그래야 열린 마음을 유지할 수 있고, 자기 발전과 성장이 시작될 수 있는 동기를 발견할 수 있으니까 말이다.
내가 모든 것을 이미 다 알고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할 수 있으면 새로운 뭐든 배울 수 있다. 초심을 잊지 않으면 개방적이고 겸손하며, 원하는 대로의 성취에 따르는 목에 힘주는 경직된 태도를 없앨 수 있다.
초심에는 항상 가능성이 넘쳐나지만, 전문가의 마음에는 가능성이 거의 없다. 의사들처럼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문가가 되는 것을 즐긴다. 그런 삶을 즐기다 보면 초심을 불편해 하고 그런 상황에 놓이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피하려 한다.
누구나 처음에는 초심을 갖기가 쉽지만 많이 배우고 알아가면서 성공에 가까워질수록 그런 자세를 계속 유지하기가 힘들어진다. 그러나 인생은 시간의 흐름과 관련 없이 모든 상황와 환경이 열린 마음으로 모든 것을 수용하기가 사실 어렵다.
"세 사람이 길을 가면 그 중에 항상 스승이 있다"는 옛말처럼 세상에는 누구나 똑같은 사람은 없기 때문에 어떤 사람을 만나든 항상 배울 것이 있고, 그런 배움은 매번 나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나이가 들수록 질문하기보다 질문을 받는 데만 익숙해지게 되기 때문에 사실은 질문을 하는 데 관심을 더 가져야 하는 이유다. 질문을 하지 않으면 현재의 삶에서 변화하거나 혁신해야 할 부분을 보지 못하게 된다.
질문을 통해서 세상 변화에 대응하는 내 정체성의 본질적 불안감을 극복할 수 있다. 질문하는 것이 대답하는 것보다 내 삶의 발전에 더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의식적으로 질문을 하고 대답을 듣는 순간 개인적이거나 직업적 성장이 시작된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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