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하고자 하는 목표를 생각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문제의 핵심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목표다. 알리바바가 하루 아침에 불쑥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이미 10년 넘게 조금씩 작은 변화를 통해 성장해 온 결과다.
큰 변화를 이루겠다고 러시아에 많은 돈을 주고 사오다시피한 우주시대는 우리에게 무엇을 남겼는가? 시간이 흐르면 쌓여서 예상하지 못한 큰 차이를 만들어 낼 매일 실천하는 작은 변화들을 무시해서는 안된다는 교훈을 남기고 있다.
진정한 진보는 매일 조금씩 이루어지는 것이다. 하루 아침에 요란하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요즘의 문제인 무상급식도 우주시대처럼 합리적이지 못한 정치인들이 자신의 목적을 위해 국민들의 뒷통수를 친 전형적인 예다.
능력있는 사람들은 매일 조금씩 새로운 것을 배움으로써 하루 동안 어제보다 조금 더 커질 수 있다. 물론 반대로 더 작아지는 사람도 있다. 문제는 하루라는 시간이 양적이 아니라 질적으로 긍정적인 변화가 있느냐 없느냐의 유무를 이야기하는 것이다.
하루가 모여 이틀이 되고 일주일이 되고 한달이 되면 나는 전보다 훨씬 더 커지거나 작게 변화할 수 있는 큰 힘이 된다. 햇빛을 따라다니는 그림자처럼 하루는 끊임없이 나를 따라다니는 동반자이며 조력자이며 가장 버거운 짐이기도 하다.
나를 앞으로 나아가게 밀어붙이기도 하지만, 바닥으로 끌어내려 실패하게 만들 수도 있다. 문제는 이런 하루도 결국 자신이 스스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나의 지시에 따라 재빨리 정확하게 움직인다는 것이다.
우리가 항상 만나는 하루라는 시간을 쉽게 대하고 다룰 것이 아니라 단호하게 무엇을 어떻게 하는지 정확하게 솔선수범하여 보여주어야 자동적으로 작동하게 만들 수 있다. 하루는 성공하거나 실패한 모든 사람들의 충실한 조력자다.
하루라는 시간이 없었다면 누구도 성공할 수도 없고 실패할 수도 없다. 우리가 맹목적으로 믿는 기계도 아니면서 기계보다 더 정확하게 작동하면서 나의 지능까지 원격조종으로 움직이고 있다. 어떻게 하루를 쓸 것인가에 달려있다.
문제는 나라는 말이다. 내가 사용하는 하루라는 시간이 아니다. 시간은 그냥 단순한 나의 조력자일 뿐이다. 오늘 하루를 잘 써서 성공할 수도 있지만, 잘못 쓰면 실패해서 망할 수도 있는 그 주체가 나란 존재이지 눈에 보이지 않는 시간이 아니다.
하루라는 신기루 같은 시간을 받아 어떻게 훈련시키고 엄격하게 사용하는가에 따라 시간이 세상을 나에게 가져다 줄 수도 있고, 나를 세상의 뒤안길어 내던져 버릴 수도 있다. 오늘 하루를 편하게 뇌두지 말자. 나쁜 습관이 따라와 나를 파괴시킨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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