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는 지인이 총괄기획한 "빛의 기록, 그 날의 기억"이라는 멋진 주제의'제51회 2014 한국보도사진전'에 갔다 왔다. 우리는 나 자신은 성장하길 원하면서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변하길 기다리다가 그런 변화가 제대로 나타나지 않을 때 갈등하고 고민한다.
성격이 급한 사람이나 마음이 조급해진 상황에서는 나 자신의 통제 범위를 벗어난 다른 사람들을 변화시키려 애를 쓰다 결국 실망하고 사회적으로 용인되지 않은 문제들을 일으키기도 한다. 삶에서 변하지 않는 진실은 더 나은 세상을 원한다면 나부터 먼저 변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결혼 생활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보고 싶다면 배우자가 변하길 기다리지 말고 나 스스로 더 나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내 인생살이에서 더 많은 것을 이루길 원한다면 나 스스로가 먼저 더 많은 것을 갖춘 존재가 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위기에 처한 많은 부부들이 상황이 나아지기 위해서는 극적인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나 스스로의 작은 변함으로 상대의 크고 긍정적인 변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 상황의 돌파구가 만들어질 수 있다.
세상살이에서 흔히 하는 실수가 나의 통제력을 벗어난 대상을 변화시키려 애를 쓰다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일마저도 집중하지 못해서 내가 능히 통제할 수 있는 일까지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부지기로 일어난다는 사실이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을 변화시키겠다는 당찬 포부는 조만간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은 이해 없이 나 자신이 아니라 다른 것을 변화시켜 행복을 추구하려 한다면 쓸데없는 노력으로 고민거리만 늘어나고 인생을 낭비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뿐이다.
세상을 보는 관점을 바꾸면 매사에 대한 나의 태도가 바뀌고 나 삶이 긍정적으로 변화해 나가게 만드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 이것이 바로 내가 통제할 수 있는 범위에 있는 일이다. 지금의 익숙한 나의 관점을 올바로 조정하고 생각하는 방식을 선택해보자.
작더라도 나 자신을 스스로 먼저 올바르게 변화시키면 그 때까지 나를 괴롭히던 주위 사람들의 부정적 영향을 크게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누군가가 변하지 않으려 저항함으로써 나를 괴롭히던 감정적인 갈등을 일으키지 않게 된다.
세상 만사를 보는 시각을 바꿈으로써 내가 보는 사물이 실제로 변하기 시작한다. 어제까지 어두운 그림자의 장애물이 있던 곳에 이제는 밝게 반짝이는 기회의 문을 볼 수 있게 된다. 내가 사랑하는 소중한 사람들과의 관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게 된다.
아무리 친한 사람들이라도 모두가 나의 성공을 바라지는 않을 수 있다. 스스로 정체되어 있는 사람들은 나도 그렇게 있기를 바랄 것이다. 그래도 언제나 우리는 아무리 아프고 힘든 선택이라도 나의 삶을 더 낫게 변화시킬 수 있는 영감을 따라가야 한다.
오늘도 흥겹고 행복한 하루 만드시길 바랍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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