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다. 경쟁이 날로 심해지는 현재의 삶의 현장들은 공격적이고 대립도 빈번하다. 그저 밋밋한 삶보다 나는 그런 역동적인 삶을 사랑한다. 살아남기 위해 경쟁자도 깜짝 놀랄 만한 혁신적인 상품을 개발하려 나의 모든 능력을 온전히 발휘하고 있다.
내가 가진 모든 지혜와 기지와 배짱을 최대한 집중적으로 발휘해야 한다는 사실이 산달리기처럼 나를 흥분시킨다. 물론 그런 만큼 위험부담도 크지만, 나 자신을 새롭게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끊임없는 자기 연마와 수련이 필요하다.
이제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이나 정부만 쳐다보는 함정에 빠져서는 안된다. 나의 경험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나 있는 다른 사람들이나 산업이 어떻게 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나에게 적용해 볼 수 있는 교훈들을 찾아야 한다.
어떤 일을 하든 상관없이 모두가 기본적으로 같은 경쟁을 하고 있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삶의 환경이 진화 발전해가는 양상과 세상의 변화를 파악하고 거기에 발맞춰 나와의 관련성과 호감을 유지하도록 스스로를 업그레이드시켜야 한다.
전형적인 진료를 하고 있다고 해도 세상의 비즈니스 지형에서 내가 어느 정도의 일을 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유사한 다른 게원의원들을 살펴볼 필요는 없다. 차라리 중요한 공통의 요소를 가지고 있는 다른 분야의 비즈니스를 보는 것이 더 낫다.
나는 미용업계와 디자인업계를 주목한다. 이들 업계는 의료업계와 마찬가지로 말 그대로 창조성을 높이되 가격은 낮추는 일을 순차적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그 대가로 고객들은 자칫 질이 떨어지는 서비스를 참으며 기대치를 낮춰야 할지 고민하게 만든다.
소비자가 정말 원하는 것과 그것을 얻기 위해 기꺼이 포기하는 것 사이에서 재미있는 사소 게임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본질적인 요소가 살아남게 된다. 저가 항공처럼 낮은 요금에 안전하고 편리한 비행을 하게 된다는 점이다.
이것만 충족된다면 다른 것들은 아무래도 상관없다. 그러면 진료실에서 환자와 지속적이고 행복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준비해야할 기본적인 것은 무엇일까? 유명 교회 운영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다양한 군중관리 경험을 배울 수 있다.
대개 경쟁 파트너들과는 두 가지 측면에서 다투게 된다. 말할 필요도 없이 첫 째는 소비자, 즉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벌이는 경쟁이다. 다음은 잘 생각하지 않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상품 생산에 필요한 자원을 두고 벌이는 싸움이다.
나의 경우 제약업체와의 관계를 평가하고 예상하지 못한 사건에도 생존할 수 있을 정도로 강한 관계인지를 확인해보는 것이다. 임상검사실처럼 진료에 아주 중요한 서비스들를 제공하는 공급업체를 살펴보고 나서야 나의 위치에 알맞는 전략을 세울 수 있다.
오늘도 흥겹고 행복한 한 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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