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행복과 성공, 건강과 안녕, 직관과 사랑, 아음다움과 창조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능력을 타고났으며, 성취할 능력이 있다. 이런 능력은 외부 환경이나 개인적 특성과도 무관하며, 특정한 신념이 있어야만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세상만사 마음 먹기 나름이다"는 말은 내가 찾고 있는 것이 바로 다름 아닌 나 자신의 자아이며 그것과 뗄레야 뗄 수도 없다는 의미다. 그렇지만 마음의 평안은 만나기 힘들고 일상의 삶 자체가 견디기 힘든 어려움과 고통 그 자체인 것처럼 보인다.
이런 고통 때문에 마음 속 평안이나 행복감은 쉽게 손에 잡히지 않는다. 애초에 행복을 타고 났다면, 이 모든 불행은 다 뭐란 말인가 의문을 가지게 된다. 행복이 아닌 것만 잔뜩 쌓인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한 여정은 몹시도 힘들고 불가능해 보이기까지 한다.
내적 평안과 행복, 환희와 사랑과 성공이 애초부터 내 마음 속에 있다는 것은 분명 반가운 일임에 틀림이 없다. 그렇지만 분노와 슬픔, 절망고 허영심, 질투와 불안 등 사소한 일상의 불만이나 판단이 나의 내면의 안정된 정적을 깨뜨리는 것 또한 틀림없다.
현실의 실망과 좌절, 그리고 화와 어리석음의 진창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자유로워질 수 있는 정말 멋진 방법이 바로 놓아버리는 것이다. 마음 속의 과도한 욕심에 따른 긴장을 놓아버리면 바로 나의 위대함을 한껏 떨치고 잠재력을 활짝 펼치며 살아갈 수 있게 된다.
어려서부터 물들어 있는 사회적 인간적 윤리를 바탕으로 한 문화의 영향으로 스스로 나 자신에게 엄격해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일상의 세속적 삶이든 초월에 이르는 영적인 일이든 무언가 성취하기 위해서는 힘들고 고통스럽게 땀을 흘려야 한다고 믿는다.
그래서 성공의 길이라며 당연히 고통과 고생을 마다하지 않고, "고통 없이는 얻을 것도 없다"며 무언가를 얻을 수 있을 때까지 무한히 노력해야 한다는 믿음을 철칙으로 받아들인다. 그런 고통이 만드는 마음 속 실망과 분노와 어리석음으로 곪아 황폐해지고 있다.
사회적 성공이라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그것에 연결된 멋진 밧줄을 발견하고 열심히 당겨 보지만, 밧줄만 늘어나고 너덜너덜 닳을 뿐 길은 요원해 보이기만 할 뿐이다. '조금 더 쉬운 길은 없을까?'하는 의문이 자연적으로 생겨나게 된다.
살아오면서 쌓인 이런 저런 충격적 경험 속에 숨어 있는 선물이라 보였던 집착과 욕심을 놓아버리면 해묵은 원망이나 화가 앉을 자리를 잃고 사라지게 된다. 내 삶을 지배하던 막연한 고질적 두려움과 불안에 의한 사회적 장애도 쉽게 넘어설 수 있게 된다.
살아가면서 강하게 애착하고 있던 마음 속 갈등의 원인들을 들여다 보며 하나씩 놓아버리겠다는 의지를 통해 힘들거나 어렵거나 돈이 들지도 않으면서 삶이 더욱 자유로운 행복과 안녕을 찾아 흥겹고 행복한 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된다.
오늘도 흥겹고 즐거운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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