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인생의 전부인 것처럼 생각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일을 떠나 진정 자신이 즐기는 일을 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내 경우 무한히 변화하고 변신하는 자연의 모습을 구경하고 사진을 찍기도 하며, 생각을 하는 것도 기분 전환에 아주 중요하다.
그런 일은 평소 일상적이고 직업적인 일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뇌의 창조적 세포들을 훈련시켜 지관력을 키울 수 있어서 업무상 중요한 의사결정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도 한다. 스트레스와 회복의 균형을 맞추는 것은 조직적 차원에서 특히 유용하다.
연말 대기업에서는 고위 관리자들이 모여 미래의 사업에 대한 장시간 마라톤 회의를 하기도 한다. 그런 회의들은 종종 개인들의 신체 정신적 건강에 거의 폭력적 과정이 되기도 하지만, 그런 강한 집중력 발휘 능력이 강한 리더를 만든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산업개발시대에는 생산성 극대화를 위해 그런 자세들을 강조하기도 했지만, 요즘에는 생산성 극대화가 목적이라면 그런 장시간의 집중력 발휘를 강요하는 회의는 팀 에저지 관리에 별로 효과적이지 못하다는 것이 알려지고 있다.
자신보다 윗선에 있는 상급자의 강요에 의해 장시간 마라톤 회의에 참석해야 하는 사람들 중에는 누구도 휴식 없이 회의 시작부터 끝까지 또렷한 정신으로 몰입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운동이든 회의든, 일상의 일이든 회복이 필요하다.
그런 생각이나 제안이 마음에 탐탁하지 않게 여겨지더라도 한 지점과 지점 사이의 아주 짧은 시간을 통해 집약적인 회복을 이루는 프로 선수들의 집중력 훈련에서 배울 점이 있다. 성적이 높아지는 것이 결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일상의 근무시간 중이라도 짧은 휴식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집약적 집중력을 발휘로 거의 즉각적으로 신체 에너지가 넘쳐나는 것은 물론 더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게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천성적으로 열정적인 사람일수록 주기적인 회복의 효과에 대해 열렬한 추종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방식으로 여러 가지 형태의 휴식 방법을 사용해 보면서 업무에서 완전히 벗어나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재충전할 수 있는 자신만의 방식을 찾을 수 있다.
간단한 회복 전략으로는 회사 건물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프랭크와 제자리 달리기 같은 훈련도 괜찮다. 한 시간 회의 후 10~15분 휴식 시간에는 업무상 이야기를 하지 않는 식으로 주도권을 참석자들에게 돌려주어야 한다.
휴식 시간을 가짐으로써 조직 전체의 분위기도 아주 부드러워질 수 있고, 짧아진 회의 시간으로도 더 많은 것을 처리하며, 더 즐겁게 일할 수 있게 된다. 적절한 휴식과 재충전이 성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일상적, 필수적 과정임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오늘도 흥겹고 건강한 하루 만들어 가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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