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나 생각은 감정이 몰아가는 흐름이다. 개개의 감정은 다시 겹겹히 쌓인 수많은 생각에서 나온다. 사람들은 대부분 감정을 억압하고 억제하며 회피하려 애쓰면서 살아가는 경우들이 많다. 그래서 억제된 감정적 에너지가 심인성 질환들을 만들어낸다.
육체적 고통 그 자체 뿐만 아니라 신체 장애, 정서 질환, 대인관계 상의 이상 행동 등으로 나타나는 것이 심인성 신체 증상이다. 이렇게 축적되고 누적된 감정 덩어리들은 정신적 영적 성장과 자각을 방해하기도 하고 인생의 성공 자체를 여러모로 가로막게 된다.
살아가면서 만들어내거나 경험하게 되는 스트레스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놓아버리는 것이 가장 간단하고 효과가 빠른 해결책이다. 놓아버릴 수만 있다면 나를 괴롭히는 삶의 감정적 애착에서 오는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억제된 감정을 없애면 몸속의 자율신경게로 흘러들던 부정적 자극이 줄어들면서 모든 호르몬이나 혈액의 흐름이 정상화되고 심인성 신체 이상이나 장애가 사라진다. 몸속에서 진행되던 병리적 과정이 전반적으로 역전되면서 몸이 최적상태로 회복된다.
불안을 비롯안 부정적 감정이 점차 줄어들면서 현실에서 도피하기 위해 약물이나 술, 오락, 지나친 수면 등의 의존 성향이 사라지면서 활력과 힘이 솟아나고 인상도 편안해지고 평온감이 커지면서 매사 힘들이지 않고 효율적으로 살아갈 수 있게 된다.
부정적 감정이 사라지면 긍정적 감정이 갈수록 증가하면서 모든 인간관계가 신속하고 명확하게 좋아진다. 내 마음 속 사랑을 주위에 나누어 줄 수 있는 능력도 커진다. 사람들과의 갈등이 줄어들면서 업무 성과도 좋아진다.
부정적인 걸림돌을 없애면 직업적 목표를 더 쉽게 이루고, 죄책감에서 비롯된 자기 파괴적 행동도 점차 줄일 수 있다. 갈수록 논리적 사고보다 직관력을 더 많이 활용하면서 내 일에서 성장과 발전이 재개되면서 잠자고 있던 창조적 능력들이 깨어나게 된다.
세상에 대한 의존성이 줄어들면서 사회 관계에 대한 공격성과 적대적 행동도 줄어든다. 부정적 감정은 다른 사람을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감정으로 변화하면서 의식과 자각, 그리고 영성에 눈을 뜨게 된다.
부정적 기운에서 벗어나면서 행복과 만족감, 평화와 환희를 통해 내면의 진정한 나의 자아에 대한 자각이 커지면서 더욱 뚜렷한 나의 자아를 경험함으로써 마침내 진정한 나의 정체성을 깨닫는 일이 가능해진다.
부정적 감정을 놓아버림으로써 나의 한계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더 깊은 영적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다. 부정성이 사라진 자리를 긍정적인 감정과 경험으로 채우는 과정은 지켜보는 스스로를 더욱 즐겁게 만들어준다.
오늘도 흥겹고 행복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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