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간다는 것은 알고 보면 계속 배우는 과정이다. 그런 만큼 내 나이 만큼 배웠으면 도사가 되었어야 마땅하지만, 그렇지 못한 것이 내 삶의 현실이다. 인생은 여전히 배워가는 학부생이며, 아직도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리더가 되기에는 여러 난관에 부딪치고 있다.
새로운 삶에 대한 생각을 배우는 것이 지속적으로 흥미로운 이유는 내가 이런 생각을 좋아하고 열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항상 다른 사람들의 삶을 '타산지석(他山之石)의 스승으로 삼아 질문하고 배우고 있다.
나는 항상 삶이라는 주제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질문하고 연구하고 혼자 결론을 내리고 즐거워하거나 슬퍼하기도 한다. 나는 아직도 모든 것을 알고 끝낸 상태가 아니며, 아마도 죽을 때까지 그런 경지에 이르지 못할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모든 것을 통달한 도사의 상태에 이르기보다 가까이 다가가는 것을 즐기고 행복해 하는 삶을 살고 싶다. 멋지지 않는가? 혼자 삶에 대해 계속 질문하고 계속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삶이 그렇게 흔하지는 않으니까 말이다.
내가 세상에 태어나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법을 배우고 나서 이루고 싶은 일이 생기고 나서는 나 자신의 삶에 대해 열정적으로 대하고 실천해왔다. 항상 현실에서 도망가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고 초심을 지키려 노력하며 살아가고 있다.
학교를 졸업하고 처음 세상에 나왔을 때, 어떤 선배가 하신 "부산대학교에도 의과대학이 있나?"는 말이 아직도 귀에 맴돌고 있다. 항상 나를 잡아주는 말이다. '그래 잘난 당신에게 존재감도 없는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출신이 어떤 수준인지 보여줄께!'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인생 끝까지 초심자의 '처음처럼' 마음을 간직할 수 있다면, 내 생각은 계속 변할 것이고 나도 덩달아 자라게 될 것이다. 세상살이에서의 실패는 다른 말로 거부다. 거부당했을 때의 마음가짐에 따라 승리할 때까지의 시간이 결정된다.
정말 그렇다. 삶에서 올바른 사고방식의 핵심은 긍정적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다. 현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고, 그런 긍정에 대해 생각하며, 다른 사람들의 삶에서 그런 면을 추출하고 수집하고 배우면서 나 스스로를 격려하고 그런 면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그렇게 지속적인 배움에 대해 생각하다 보면, 부정적인 이아디어와 기를 죽이는 생각들이 슬그머니 마음 속에 들어와 나를 그렇게 변화시키려고 시도할 때 내 마음 속에는 이미 그런 것들을 차단할 방어막이 세워져 있게 마련이다.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버릇을 유지하고 긍정적으로 세상을 보고 생각하다 보면, 부정적인 생각보다 긍정적인 생각의 힘이 훨씬 더 세다는 사실을 체감하고, 더 편하게 느껴진다. 긍정적인 생각을 유지하면 할수록 더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게 된다.
오늘도 흥겹고 행복한 하루 만드시길 바랍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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