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을 구성하고 있는 60조 개의 세포 각각에는 미토콘드리아라고 하는 새포 내 소 기관, 즉 현미경적 기관인 사립체가 수천 개씩 들어 있다. 이 사립체, 즉 미토콘드리아는 우리 몸의 강력한 에너지 생산 공장이다.
여기서 섭취한 포도당과 지방을 받아들여 처리하고 에너지를 생산하여 삼인산 아데노신(ATP, adenosine triphosphate)라는 화학물질 형태로 저장해며, 이런 인체 60조 개의 세포 속 미토콘드리아의 총 에너지가 전신에 동력을 제공한다.
이런 미토콘드리아라는 사립체가 하는 대부분의 대사 과정이 일어나는 것을 처음으로 발견한 한스 크립스의 이름을 따서 '크립스 회로'라 부르며, 달리는 자전거의 두 바퀴와 비슷한 모양이다. 바퀴가 빨리 돌수록 포도당을 더 많이 태워 산화 에너지를 발생시킨다.
포도당을 심장이나 뇌, 기타 모든 기관에 동력을 공급하는 에너지로 돕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항산화물질이 물질이 알파리포산 또는 타이옥트산이라 부르는 영양소이다. 자유기에 의한 손상으로부터 몸을 지키고, 다른 항산화제에 새로운 생명력을 공급하기도 한다.
이런 크립스회로의 대사 과정에는 비타민B1,2,3 등 많은 영양소들이 관여하며, 알파리포산은 크렙스회로의 몇몇 지점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바퀴의 회전력을 상승시켜 더욱 효율적으로 세포의 에너지 수준을 높인다.
알파치포산은 혈당과 인슐린 수치를 내리고, 인슐린 저항성을 감소시켜 인슐린 민감성을 향상, 증가시킨다. 포도당 연소량이 늘어날수록 몸에서는 인슐린을 조금만 분비해도 되고, 몸에 지방이 쌓이는 경향도 감소된다.
알파리포산은 포도당을 세포 안으로 운반하며, 크렙스 회로의 속도를 높여서 포도당이 훨씬 더 효율적으로 연소되도록 도우며, 알파리포산의 작용이 떨어지면 포도당이 계속 혈액 속에 남아 있으면서 위험한 자유기와 노화 촉진물질이 대량 생산되게 한다.
혈당과 인슐린 수치를 낮추는 것 외에도 알파리포산은 포도당 연소 능력이 두 배 이상 향상되어 단백질이 포도당에 손상되어 생기는 당화종말물질들의 생성을 감소시켜 노화와 퇴행성 질병의 진행을 예방할 수 있음도 밝혀졌다.
이런 알파리포산의 능력은 약물로서가 아니라, 정상적으로 포도당을 연소시켜 엔지를 발생시키는 기능을 하는 천연물질로서 작용한 결과라는 사실이다. 우리 몸이 나이가 들수록 체내 알파리포산의 생산력이 떨어져 혈당 수치가 올라가게 된다.
미토콘드리아 내부의 크렙스 회로에서 포도당 반응을 통해 에너지를 발생하는 과정에서 그 부산물로 생기는 자유기들이 많아지는데, 대부분 화학반응 과정 내부에서 처리되지만, 일부가 외부로 나와 세포들을 손상시킬 수 있다.
이런 손상은 수용성과 지용성 세포내 영역에서 모두 일어나며, 알파리포산의 항산화능력도 이 두 영역 모두에서 자유기에 의한 산화를 예방할 수 있으므로 포도당과 미토콘드리아, 그리고 다양한 대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자유기를 진압할 수 있다.
오늘도 흥겹고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만들어 가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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