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아가는 힘과 창조적 생각들은 외적인 것들과 연결되어 있다. 현재 존재하지 않는 새롭고 위대한 무언가를 만들고 오래된 어떤 것을 고치거나 변화시켜 지금까지 꿈꾸지 못했던 멋진 세상을 열어줄 세상을 만들려고 한다.
진정 가치 있는 무언가를 창조하는 힘의 근원은 아주 가깝게, 바로 내 안에 살아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삶은 예술 작품이나 문학적 창조물처럼 반드시 눈으로 보이고 머리고 느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말자. 살아가는 그 과정 자체가 하나의 예술 작품이다.
내 삶에는 우선 나 자신이 있고, 나를 가꾸고 변화시켜갈 가늠할 수 없는 시간들이 있다. 지금의 나로서 충분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미래의 변화되고 성장한 나의 모습을 상상하는 것도 어렵지 않으니 꼭 지금의 삶의 기조를 지켜야 할 필요도 없다.
생각하는 것은 죄가 안 된다. 상상하는 나의 미래 모습이 사람들의 이목을 끌 정도로 대단한 수준의 어떤 것이 되어야 할 필요도 없다. 능력껏 이루고 솔직한 자기 평가를 거친 다음에 자부심을 느낄 수만 있으면 충분하다.
어차피 내가 생각하는 나의 미래 모습은 현재의 내 생각이 투영된 것이기 때문이다. 나의 죽음을 생각하지 않듯 내 삶을 되돌아 보기 힘들다. 그보다 현재 내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주변의 사업이나 자식, 노력한 결과들을 보기를 좋아한다.
나의 능력을 증명하는 확실한 방법은 내가 이룬 가시적인 업적들이긴 하지만, 살아가면서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내가 한 일이 아니라 나 자신의 실제 모습을 보여주는 어떤 표시여야 한다. 즉 내가 발명하거나 새롭게 창조한 삶의 일부여야 한다는 말이다.
무엇이든 원한다고 다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아직 잘 모르겠다면, 노력해서 찾을 수도 있다. 나만의 것이라 할 수 있는 개인적인 특수하고 탁월한 살의 모습은 분명히 존재하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위대한 예술적 삶의 작가가 될 수도 있고 사상적 지도자가 될 수도 있으며 전혀 새로운 사업을 생각해 내는 사업가가 될 수도 있다. 나처럼 사람들이 알지 못해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보통 사람이 되는 데서 성취감을 느낄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 많은 관심이 있고 그와 관련된 중요한 것을 배우고 수행하고 있지만, 사람들이 거기에 별로 관심들이 없을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세상에는 내가 이룰 수 있는 무언가가 반드시 있으며, 이루고 나면 깊은 만족을 오래 동안 느낄 수 있다는 사실이다.
나이 들어 느끼는 자부심은 누가 알아주든 않든 내 삶에서 나 스스로 무언가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이 있었다는 사실이다. 그렇게 되기 위해 필요했던 지난 시간의 양이 아니라 무슨 일이 있었으며 시간들을 어떻게 보냈는지 따져보면서 평온함을 느끼게 된다.
오늘도 흥겹고 행복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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