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잠이 깨어 거실로 나와 맞는 습기를 머금은 상쾌한 바람과 여명이 밝음이 주는 신선한 기운은 정말 마음을 탁 트이게 만든다. 오늘도 멋진 하루가 될 것이라는 확실한 믿음을 주기에 충분하며 저절로 입가에 미소가 떠오르게 만든다.
웃으면서 하루를 시작하는 것만큼 더 좋은 삶의 방법은 없다. 웃음은 세상에 대한 나의 기분을 다정하고 너그럽게 만들고 나아게 돌아올 멋진 결과를 상상하면서 지금 받은 아침의 신선하고 멋진 선물을 즐기게 된다.
무언가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부정적 생각 때문에 현재 일어난 일에만 얽매여 오늘 하루 나에게 인생에서 최상의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생각을 잊은 채 아무 생각 없이 하루를 시작하지는 말자.
내가 내 인생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아침에 일어나 상쾌한 기분으로 웃으며 오늘도 나에게 닥친 일들이 어제보다 더 큰 행복을 안겨줄 것이라 확신하는 희망적인 에너지로 새로운 하루를 맞는 것이다.
세상의 모든 일은 어제까지 내가 뿌린 씨앗대로 반드시 정해진 대로 일어난다. 힘들다고 느끼는 순간 고난과 고통이 시작된다. 어떤 일이 옳지 않거나 나쁘다고 생각하는 순간 이미 불행한 결과를 상상하고 그런 방향으로 가는 선택을 하게 된다.
직장을 잃었거나 입시나 취업 문턱에서 주저앉게 되었다고 나의 신세를 한탄하고 부정적인 생각에 빠져 긍정적인 삶의 리듬을 놓치게 되면 정말 내가 원하던 어떤 일을 발견하더라도 그런 부정적인 생각들의 결과 때문에 믿음을 주지 못해 또 좌절하게 된다.
내가 일을 구하지 못하는 실재 이유는 세상이 나를 위해 더 나을 일을 준비하고 있다는 기대 대신에 스스로 실패했다는 나 자신의 불행을 원망하며 세상에 대한 믿음을 나 스스로 먼저 거둬들였기 때문이다.
지금 내가 겪고 있는 어려움은 내가 조금 더 나은 일을 할 수 있는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일종의 충전시간이다. 그 사실을 나만 모르고 있는 것이다. 만약 생명이나 의식도 없는 세상에 살고 있다면 이유 없는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
내가 흔히 "나는 아이들에게 별로 관심이 없어!"라고 이야기하긴 하지만, 자세히 나 자신의 내면을 관찰해보면 거기에는 크고 질긴 집착의 고리가 걸려 있으며, 겉으로 드러나 있는 나와 전혀 다른 모습의 나의 실상을 접할 수 있게 된다.
모르는 사람이 아프면 '안됐네!'하는 마음 뿐이지만, 친구라면 조금 더 마음이 쓰이고, 배우자라면 더욱더 마음이 쓰이고, 자식이 아프면 아예 가슴이 타들어갈 것이다. 집착하고 있는 대상에 대해서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극도의 민감함을 숨기고 있다.
나의 의식은 완전히 깨어 있고 나의 존재를 전적으로 인식하는 세상의 한 구성요소로 살아가고 있다. 세상은 내가 세상에 대해 가지고 있는 호의적인 생각만큼 나의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시간과 공간을 제공해 주고 있다.
오늘도 흥겹고 행복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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