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매일의 일상은 거의 변화가 없는 비슷한 일들로 구성된 것처럼 보이지만, 그 속에는 스트레스도 있고 실패와 성공도 있다. 끔찍한 시간으로 바라보는 사람에게는 무시와 모욕으로 허송세월하는 시간으로 다가올 것이다.
반면에 성공하는 시간으로 바라보는 사람에게는 일에 대한 생각을 떠올리며 많은 사람들을 구제할 수 있도록 세상이 나를 위해 찬란하게 빛나는 미래를 준비하는 최고로 멋진 시간으로 언제나 어떤 고통이나 불편감도 기꺼이 감수할 의향이 있다고 받아들일 것이다.
살아가면서 떠올리는 나쁜 결과에 대한 상상만큼 어떻게 받아들이는가에 따라 좋은 결과도 쉽게 상상할 수 있다. 나의 행복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이 바로 과거와 현재, 혹은 미래의 상황에 반응하여 스스로 만들어내는 부정적 감정 스트레스다.
마음 속에 떠오르는 불길한 결과에 대한 두려움과 근심, 불안과 고통 같은 감정이 스트레스를 만들어 그에 따른 신체적 반응들을 나타낸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일이나 상황 자체는 사실 스트레스를 내포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사건과 상황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스트레스가 생긴다는 것이다. 스트레스와 마찬가지로 행복도 내가 일상에서 경험하는 사물과 사건, 상황이나 환경 그 자체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사물은 그냥 사물 자체일 뿐이고, 사건은 단순히 사건에 불과하다.
지금 진행하고 있는 어떤 일이 뜻대로 되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고, 엄청 스트레스를 받은 일이 제대로 잘 흘러가 마지막에 비로소 이로운 일로 밝혀지는 경우도 있다. 처음부터 결과가 좋은 일인 것을 알았다면 얼마나 일상이 즐거웠을까?
어떤 상황과 환경, 사건과 사물을 바라보는 나 자신의 반응에 따라 스트레스는 좌우될 수 있다는 말이다. 즉 바로 나 자신에게 달려 있다는 것이다. 일상의 삶에서 만나는 모든 상황들을 이렇게 바라봐야 한다는 의미다.
내가 생각하는 부정적 전망의 경향 때문에 삶에서 스트레스를 완벽하게 제거하기는 사실 어렵다. 그래도 내가 이렇게 노력하고 있으니까 결과가 그렇게 나쁘지는 않고 좋을 것이라 상상하고 생각을 방향과 수준을 조절하는 것이다.
스트레스를 엄청 받고 있는 일이 미래에 큰 이득을 가져다줄 것이라 생각하기가 사실 힘들 수도 있지만, 지나온 삶의 경험들을 생각해 본다면 세상 만사가 내 생각대로 흘러왔고, 또 그렇게 흘러간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세상이 내 마음 속에 있기 때문이다.
무엇을 보거나 듣거나 세상만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만 있다면, 현재의 희로애락도 오랜 친구처럼 스스럼 없이 받아들일 수 있다. 희망이 있어야 나 자신의 세상을 만들 수 있고, 미래는 현재를 어떻게 사느냐에 달려 있다.
오늘도 흥겹고 행복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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