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으로 멋진 삶은 나 자신의 실제 좋은 모습을 바탕으로 모든 사람에 대한 배려와 균형이 맞는 자부심이 높고 신중하며, 만족감이 충만한 모습이다. 그렇지 않으면 근거 없는 자만만 쌓여있는 삶일 뿐이다.
창조력이 넘치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눈에 띄게 후회하는 법도 없이 스스로를 고립시키는 사람들이 있다. 자부심은 그대로 이지만, 행복에 있어서는 불완전한 것이다. 스스로 고립을 자초하면서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한 탓이다.
아무리 외로움을 인내할 수 있는 사람도 고독 속에서는 결코 더 나은 삶을 누리지 못한다. 행복은 자부심이 높은 사람들이 소중히 여기는 일종의 궁극적 성취라고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창조적 활동이 가능한 사람의 자아 성취가 바로 행복이다.
삶에서 창조는 우리가 유일하게 신이나 절대자와 공유하는 능력과 힘이다. 다른 생명체는 무언가를 하기는 해도 무언가를 창조하지는 않는다. 결국 진정으로 성공한 사람이 창조하는 것은 그 자신의 삶이며, 삶 자체가 하나의 예술 작품이 된다.
물론 사회가 사람들에게 가르치거나 제시하고 있는 멋진 삶의 모습은 이런 것이 아니다. 좋은 삶은 세속 문화가 퍼뜨린 물질주의에서 비롯되었거나 아니면 종교적 전통에서 비롯된 하나의 그림이다.
그래서 좋거나 멋진 삶이라고 하면 화려한 그림이 떠오른다. 비싼 집과 자동차와 보트와 가늠할 수 없는 값비싼 물건들이 가득한 그림말이다. 이런 것들에 둘러싸인 삶이 진정 행복한 삶이 아니라는 사실은 이제 분명해졌다.
내가 어렸을 때 사람으로서의 좋은 자질은 덕이나 넓은 의미의 강점을 지녔다는 분명하고 유용한 개념이었으나 안타깝게도 그런 개념은 산업화와 핵가족 사회에 와서는 변질되고 퇴색되고 말았다.
종교적인 전통에 기반한 완전히 다른 개념의 좋은 자질은 다른 사람을 위하는 삶의 모습이다. 여기에서는 방점이 잘못 찍혔다는 사실만 제외하면 심각하게 잘못된 점은 없다. 모든 사람의 주된 의무는 바로 언제나 자신을 위하는 것이다.
나 자신에 대해 나는 막중한 책임을 진다. 누구도 나 대신 그 책임을 짊어질 수 없다. 내가 다른 사람을 위하는 임무를 수행하기에 앞서 자기 자신부터 위할 줄 알아야 한다는 말이다. 나를 위한다는 것은 나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한다는 의미다.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나 자신을 독특한 사람으로 만들어줄 능력, 즉 나 자신의 독창적 재능을 키운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어떻게 이를 수행해 갈지는 나 자신에게 달려있다. 나의 좋은 자질이나 위대함은 내 안에 있다.
나를 명성이나 영광보다 훨씬 더 중요한 행복이나 만족으로 이끌어갈 것이다. 행복해질 운명을 타고 났거나 재능을 건네받은 사람은 없다. 진정한 행복은 나 자신의 자아실현에 있으며, 그것은 나 스스로 무언가를 창조해야 한다는 것이다.
오늘도 흥겹고 행복한 한 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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