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귀절 반야심경 해설1]들어가며(1-6): 삶의 의미를 깨닫게 하는 경전
자동차를 운전하려면 운전 기술이 필요하고, 전자 제품은 사용방법을 제대로 알아야 효율적으로 가치있게 사용할 수 있듯이 사람 사는 한 평생도 삶을 운행하는 방법을 모른다면 허무하고 가치없는 인생이 될 수 밖에 없다. 인생을 조화롭게 풀어가는 방법을 제대로 깨우치지 못하면 항상 고통과 괴로움이 뒤따르기 마련이다. 가정에서는 자식들 문제로 고통스럽고 밖에서는 사업이 잘 안되어 괴롭다.
구더기가 오물 속에서 오물 더러운 줄 모르고 그 속에만 빠져 살듯이 사람이 너무 생각 없이 살면 혼탁한 환경 속에 빠져 인생을 제대로 한 번 펼쳐보지도 못한 채 멋모르고 살아가기 마련이다. 훌륭한 인생을 살려고 하면 그에 합당한 공부를 해야만 한다. 다른 사람들이 힘들게 땀 흘려 이루어 놓은 훌륭한 업적만을 바라보면서 부러워하고 질투해서는 안될 일이다.
많은 사람들이 삶의 의미를 제대로 깨닫지 못한 채 어떤 이는 할 일이 너무 많아 시간을 쪼개 쓰느라 쩔쩔매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반대로 하루 보내기가 너무 지루해 어쩔 줄 모르기도 합니다. 이는 삶의 방향을 정하지 못하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인생을 완벽하게 살다 가신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라 살아가야 하는 이유다.
고통의 삶을 슬기롭게 살아갈 수 있는 열쇠, 그 열쇠가 바로 반야심경 속에 있다. 그 열쇠를 한번 단단히 거머잡기만 하면 어떤 문이라도 다 열 수 있게 된다. 지혜가 부족하여 교만하고 게으른 사람은 그 소중한 행운의 열쇠를 손에 넣을 수가 없다. 너무 물질 경계에만 탐착해 있기 때문에 바른 가치를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런 무명을 깨우쳐주는 분이 바로 부처님이고, 게으르고 나태한 마음을 돌려 공부하는 마음을 일으키게 하고, 물질에 탐착하는 마음의 속박에서 벗어나 대 자유와 해탈의 길로 이끌어주는 것이 바로 반야심경의 근본 정신이다. 이제 반야심경의 속으로 들어가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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