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행복을 추구하는 존재이며,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는 기본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노력 여하에 따라 행복을 가져다 주는 따뜻한 마음과 자비심을 키울 수 있다. 사랑과 애정, 친절감과 자비심이 행복을 가져다 주는 것은 분명하다.
어떤 사람이든 세상에 자비심을 베풀 수 있는 능력을 타고났으며, 나무나 풀들에서 볼 수 있듯이 모든 생명 있는 것들의 기본적인 성격은 평화롭고 공격적이지 않다는 사실이다. 마음의 근본은 부정적인 감정이나 생각에 조금도 물들지 않는 순수한 존재들이다.
사회적인 인간의 속성상 사랑이나 자비심은 일상 생활 속에서 피할 수 없는 부분이며, 다른 사람의 사랑과 자비심에서 우러난 행동 때문에 내가 성장할 수 있고, 스스로도 평화로운 성격에 맞게 살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아기와 엄마 사이에 사랑이 없다면 젖이 나오지 않을 것이며, 아기 또한 엄마에 대한 애정이나 친밀감을 느끼지 않는다면 젖을 빨지 않을 것이다. 이것이 우리 인간이 살아가는 방식이자 삶의 진실이다.
사랑의 감정이 정신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다른 사람들로부터 받는 따뜻한 애정에서 내가 느끼는 감정이나, 내가 가지고 있는 따뜻한 느낌이나 태도가 자연스럽게 나 자신의 내면에 끼치는 것이 평화로움이다.
내가 근본적으로 친절하고 자비로운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삶의 과정에서는 나의 통제 범위를 벗어난 온갖 종류의 갈등과 긴장이 존재하는 것을 무시할 수 없다. 그것은 나의 개인적인 마음뿐 아니라 가족 안에도 있다.
사회와 국가 차원에서 갈등과 긴장이 일어나듯이 마음 한 켠에 분노와 공격적인 성향이 있기도 하지만, 근본적인 성향 자체는 자비롭고 평화롭다는 사실이다. 살아가면서 사랑과 애정을 가지려고 노력하다 실패했을 때 나타나는 피상적인 현상일 뿐이다.
살아가면서 내가 표출하는 공격적 마음은 나의 본성이라기보다는 균형을 잃거나 잘못 사용된 지식이나 상상력 때문이다. 살아가는 사회적 환경들이 복잡해질수록 늘어나는 환경적 요구에 적응하는 데 실패하거나 균형감이 깨어졌을 때 파괴적 성향이 나타나게 된다.
인간 관계의 갈등이 지식의 잘못 사용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라면, 그런 갈등을 극복하는 수단으로 지식을 이용할 수도 있다. 나의 지능과 선하고 따뜻한 마음을 함께 이용할 때, 모든 사람들은 긍정적으로 행동하게 된다.
이 세상에 폭력적인 사건과 좋지 않은 일들이 수없이 벌어진다 할지라도, 내가 겪는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은 인간의 기본적인 성격인 평화롭고 자비로운 마음으로 돌아가 나의 지능과 자비심이 적당한 균형을 이루지 못하는 것이다.
오늘도 흥겹고 행복한 하루 만드시길 바랍니다. 이동윤 드림 |
다음글 : 
이전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