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라는 말은 사회를 구성하는 기본이 사람이며, 사회 속의 사람들의 인간관계에 의해 사회가 발전하거나 쇠퇴하게 된다는 말이다. 주류에 속하든 비주류에 속하든, 부유하든 가난하든 사람은 누구나 자기 삶의 주인공이다.
스스로의 삶을 주관하고 능동적으로 살아가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말이다. 삶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다른 사람과의 사회적 교감을 외면하고 고독한 길을 택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삶의 방식은 자율성을 높이기는커녕 오히려 삶의 만족도를 떨어뜨린다.
인간과 동물은 자율성이 보장되는 삶을 추구한다는 공통점이 있으며, 자율성을 잃으면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괴로워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단체에 소속감을 느낄 때 실질적인 삶의 만족도가 향상된다.
우리가 사회에 소속되길 원하는 이유가 바로 '사회적 지지'에 있다. 나 자신을 지지하고 지원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 때문에 자부심이 높아지기는 하지만, 개인의 자율성이 줄어들고 집단의 통제 하에 놓이는 단점이 있다고 말하기도 한다.
사람들이 자신의 지역사회, 민족, 인종 등에 대한 소속감을 느낄수록 스스로의 삶을 보다 주도적으로 운용하고 있다고 인식하며, 이런 감정을 느끼는 사람들일수록 삶에 대한 행복감과 만족감이 더 크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생활하다보면 자율성을 포기해야 할 때도 있을 수 있지만, 우리는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공동 작업을 하고 협력하는 사회 영역 안에서 보다 큰 행복감을 느끼게 된다. 집단 속에서는 유사성과 동질감과 동시에 독자성이 생성된다.
사회적 인간관계는 사랑과 안전을 바라는 기본 욕망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간관계를 이야기하면 곧 나 자신의 내밀한 감정이 화제로 이어지게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좋든 좋지 않든 사회 내 인간관계는 지극히 중요하다.
나 자신의 감정을 해방시키는 과정에서 모든 것이 동등하게 소중하다. 감정은 일종의 입력된 프로그램과 같다. 즉 감정의 목적은 남의 감정에 영향을 끼쳐 나에 대한 상대의 감정에 영향을 주고 내 목표를 이루는 일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학습된 반응이다.
감정 반응은 사랑과 무관하다. 사랑은 다른 사람과 일체가 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사랑은 생겼다 없어졌다 하는 감정이 아니다. 우리가 흔히 사랑이라고 이해하면서 사람들 사이에 사랑이라고 흔희 통하는 것은 대개 애착과 의존, 그리고 소유욕이다.
다른 사람에게로 향하는 모든 감정에는 나 자신의 내면에서 불완전하다는 기본 신념이 포함되어 있고, 그러므로 다른 사람의 목표에 이를 수단으로 여기고 또 활용한다. 어떤 관계 속에서 경험하는 것들 중 많은 부분이 실제 이렇게 상상 속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오늘도 흥겹고 행복한 하루 만드시길 바랍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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