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진료실이 있는 상가 임원회의가 있었다. 요즘의 시국 탓인지 상가를 방문하는 고객들의 숫자가 줄어 상인들이 가게 운영에 걱정들이 많고, 어떤 이는 계속 운영할 의욕을 잃고 있다는 소장의 관리소장의 보고가 있었다.
일단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의욕을 잃고 무기력하게 되거나 처지를 비관하게 되면 공포와 불안의 감정에 지배된다. 그러면 그럴수록 가게의 운영은 더 떨어지게 마련이고, 부정적 사고와 자기 비판에 빠지게 된다.
서비스업인 가게를 운영하면서 판매활동의 본성 자체인 거절과 실망을 경험함으로써 생겨난 부정적 감정 때문에 집중력이 흐트러지고 전략을 창안할 능력이 줄어들고 자존감이 낮아 지며 쉽게 낙심, 낙담하게 되어 망하는 것 아닌가 당황하게 된다.
이런 실체가 없는 부정적 감정을 인정하고 현재의 어려운 상황 자체를 받아들이고 거기서 오는 긴장과 걱정을 놓아버리면 삶에 대한 새로운 욕망과 분노, 그리고 자부심에 바탕을 둔 "다시 하자."는 활기와 충동이 일어나고 열정이 생겨나게 된다.
마치 출세주의자가 자신의 야망과 욕망, 역략 입증과 같은 부정적 감정에 휘둘리기 쉬워 의사결정의 동기가 자기 개인적인 이익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강박적이거나 충동적이어서 지속적으로 계속할 수 없을 때가 많아지는 것과 유사한 상황이 만들어진다.
"나는 팔아야 하고 고객은 사기만 할 뿐이다."는 시각 아래 고객의 이야기보다 자신의 말이 많아지고, 너무 밀어붙여 고객들이 상인의 이기적인 동기를 직감적으로 알아채고 이야기가 일찍 끝나버려 판매 전략에 차질을 빚을 수 있게 된다.
모든 결정은 항상 상대는 잃고 나만 얻는 상황에서 시작하기보다 서로 상대의 감정와 안녕을 고려하여 이해 쌍방이 모두 얻고 이길 수 있는 결정을 내리도록 노력해야 성공을 얻고 세상 일에 통달하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우리가 소위 말하는 장사꾼의 심리로 자기중심적이고 개인적 동기에 휘둘리고 다른 사람이나 세상 일반의 안녕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면 성공 또한 개인적 이득에 국한될 뿐이고 항상 외부 환경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된다.
생각의 바탕을 나와 고객과 주변의 혜택에 똑같이 신경을 쓰는 데 두면 마음이 평화로워지고 용기가 생기며,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게 되고, 내면의 평화로움 덕분에 영감을 통해 문제 해결의 창조적 방법이 떠오르게 된다.
사랑의 감정으로 고객의 이야기에 주의를 기울이고 그에게 이로운 방향으로 판매 태도를 유지하면 마음이 편안하고 창조적이 되어 고객의 충성도도 높아진다. 서로 윈윈하는 긍정적 상황을 마음에 품고 있으면 상황 극복의 내적 확신이 생기게 되기 때문이다.
오늘도 흥겹고 행복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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