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같은 일을 반복적으로 계속하다 보면 하는 일이 점점 지겨워지거나 힘들어지고 싫증이 나고 일하는 즐거움이 사라질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아침에 출근하는 것조차 스트레스가 된다. 이렇게 우리는 건강을 시간은 물론 스트레스와 맞바꾸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런 건강과 스트레스의 맞바꿈 거래가 아무런 계약도 없이 전적으로 자발적인 의지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많은 사람들이 심지어 건강뿐만 아니라 행복까지 대가로 지불하고 있다. 우리는 이 세상에 태어나는 순간부터 생존이라는 문제에 직면한다.
생존하려면 경쟁해야 하고, 경쟁하다 보면 자연히 스트레스가 생긴다. 일단 살기로 작정한 이상 생존에 따르는 다양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밖에 없다는 의미다. 학교나 직장 등 어느 것 하나 예외가 없다. 그러므로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방식이 중요해진다.
무조건 외면하고 도망치는 것은 오히려 또 다른 스트레스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좋은 대처법이 아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스트레스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수용한 다음에 긍정적 에너지로 바꾸는 것이다.
행복이라는 것은 운보다는 선택의 문제라는 말이다. 행복하게 일하려면 행복하게 되는 것을 택하면 된다. 자신의 일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부정적인 것이 개입하지 않도록 차단하는 태도와 생활 방식을 가지면 된다.
내 주위를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사람들이 둘러싸고 있도록 해 그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면 나 자신과 나의 일에 대해 기분이 좋아지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고, 감사를 전하는 태도가 바로 정신건강과 전반적인 웰빙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나 자신의 인내의 한계점인 끓는 점 즉, 화가 폭발하는 시점이나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면 나의 결함에 대해 더 잘 이해하게 되고 업무가 불만족스럽게 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다른 사람에게 진심으로 친절하고 최선을 다해 예의를 지키면 보답이 돌아온다.
결국 일을 열심히 하고 이에 따른 보상을 받게 되면 더욱더 일에 만족감을 더 느끼게 되고 행복감을 가져온다. 아무리 까다로운 사람이라도 감성적인 면이 있기 마련이라서 진정한 친절과 관심에는 마음이 움직이게 되는 것이다.
스트레스와 고난이 없는 인생을 산다면 그야말로 축복이다. 그러나 사실은 일찍이 어느 정도 부정적인 사건을 겪은 사람들이 가장 행복하고 건강한 사람들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 흔히 알려진 주장과는 달리, 스트레스가 절대 나쁘기만 한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미약하거나 적절한 정도의 스트레스는 건전한 성장을 위해서도 필요하다. 다만 어린 시절에 자연 재앙이나, 극단의 가난에 처하는 등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커다란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매우 해지만, 전혀 경험하지 못한 것도 똑같이 해로운 것으로 밝혀졌다.
오늘도 흥겹고 행복한 올해 마지막 한 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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