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선거가 다가오면 세상을 바꾸려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후보자 뿐만 아니라 그를 미는 사람들도 모두 그런 사람들에 속한다. 사회에 어떤 문제가 생기면 대부분 그런 외부 환경을 바꾸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톨스토이가 말했다. "세상을 바꾸려는 사람은 많지만, 자기 자신을 바꾸려는 사람은 얼마 없다." 그런데 한 번 가만히 생각해보자, 사실 문제의 해결은 바로 나 자신이다. 그것도 마음을 바꾸는 데서 시작된다.
먼저 마음을 바꾸면 태도가 바뀌고, 태도가 바뀌면 성격이 바뀌고, 성격이 바뀌면 인생도 그에 따라 변하게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생살이 자체를 학교라 생각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인생살이 중에 만나는 여러 가지 일들이 삶의 선생님이 되는 것이다.
평생을 살아오면서 겪었던 수많은 역경과 고난들이 사회의 여려 방면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와 이해의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수많은 성공의 싹이 틀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기회를 통해 방대한 지식들을 습득할 수 있고 나만의 세상관을 만들 수도 있다.
세상 어느 누구도 나에게서 빼앗아갈 수 없는 것이 바로 어떤 태도로 삶을, 역경을 대할 지를 선택하는 나 자신의 자유 의지다. 그런 자유 의지를 가지고 있는 한 아무도 나의 허락 없이 나를 해치지 못하게 된다.
역경과 고통은 나 자신의 정신적 깊이가 어느 정도인지를 시험하는 문제다. 그래서 나의 진가는 모든 일이 순조롭고 평탄할 때가 아니라 온갖 고난과 역경이 몰려올 때 비로소 드러나게 되는 것이다.
어떤 시련에도 끝까지 자신을 포기하지 않는 사람만이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밝은 빛을 볼 수 있다. '의지나 심지가 강하다'는 말은 타고난 강인한 인내심을 바탕으로 어떤 고난과 역경에서도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이겨내는 특징이 있다.
어려운 현실 앞에서 굴복하거나 도망치거나 좌절하고 포기해서는 인생의 길에 고통과 실패만이 있을 뿐이다. 그래서 인생에서의 진정한 행복은 고난과 좌절을 이겨낸 사람만이 느끼고 누릴 수 있는 멋진 선물이라고 하는 것이다.
지금 행복하지 않더라도 실망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행복을 발굴해 보는 테도를 가지는 것이 훨씬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길이다. 두드려 보자, 그러면 열리는 것이 바로 행복의 문이다. 행복은 적극적으로 찾고 갈구하는 사람의 것이라는 말이다.
마음을 가라앉히고 침착하게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는다면 온전한 길이 없더라도 안전하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길이 끊어지는 순간 계속 갈 것인지, 중단할 것인지는 모두 오늘 지금 현재 나 자신의 선택에 달려있다.
오늘도 흥겹고 행복한 하루 만들어 가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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