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귀절 반야심경2-9]왜 마음은 시시때때로 흔들리는가: 누구나 수행이 필요하다
하나님이 인간의 조상인 아담에게 말했다. "아담! 나는 세상을 만들 때 너에게 그 어떤 특권도 주지 않고, 너의 위치를 정해 놓지도 않았다. 다른 생명들은 모두 내가 정해 둔 법칙에 따라 움직여야 하지만, 너는 자유의지로 네 운명을 개척할 수도 있다. 너는 최고의 경지로 올라가 찬사나 신성을 가진 존재와 나란히 있을 수도 있고, 아래로 떨어져 짐승과 벗할 수도 있다."
인간은 수행이 필요하고 수행에는 정진이 필요한 이유다. 블법을 듣고 기뻐하며 믿고, 믿음을 바탕으로 진리를 깨닫기 위해 행동으로 수행하고, 수행정진으로 일어난 피로와 고통을 감내하며, 외부의 장애나 어려움에도 마음이 흔들리지 않으며, 아무리 큰 성과를 거두어도 만족하지 않고 계속 정진하는 것이다.
정진의 의미는 일상에서 잡념을 없애는 데 있다. 인생은 짧아서 생명을 순수하게 하는 데 시간을 쏟기에도 부족하기 때문에 생명을 순수하게 하는 것이 바로 집중이다. 집중하면 현실의 잡념을 막아낼 수 있다. 복잡한 현실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무성한 잡초에 이끌려 자신이 가야 할 길을 잊고 잘못된 길로 들어서곤 한다.
오로지 어떻게 죽을 것인지에만 정신을 집중하는 일본의 무사도의 근본 목적은 어떻게 살 것인지 생각하는 불법과 완전히 다르지만 수행정진하는 방법은 매우 비슷하다. 무사도의 인생관은 지금 활짝 핀 벚꽃처럼 흐드러지게 활짝 피었다가 금새 시들어 사라진다. 무사도의 사랑은 죽음으로 완성될 만큼 극단적이다.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전략도 중요하지만, 개인적인 인간으로서의 인격이다.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만큼 노력하고, 오만하지 많고 겸허한 태도를 가지고, 날마다 반성하며, 현재 살아 있는 것에 감사하고, 선행을 쌓고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고, 감성적인 번뇌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 스스로 더 나은 사람이 되기를 원한다면 부단히 집중하고 정진하여 나의 생명을 순수하게 지키고 잡념을 막아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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