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면서 자신감을 가진다는 것은 내 자신의 개인적 능력을 믿는다는 의미다.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강할수록 삶에 대한 깨달음 또한 넓어지고, 몸도 스스로를 알아서 돌보게 된다는 말이다. 몸은 나의 정신적 영혼 안에서 만들고 일어나는 일의 반영일 뿐이다.
나 자신에 대한 조건 없는 사랑과 신뢰는 나 자신의 열정적 에너지를 엄청나게 강화시키고, 주위에도 그런 에너지의 파장을 전파시킨다. 외부 세상은 내가 스스로에 대해 느끼는 것을 보여주는 거울과 같은 역할을 한다.
나 자신에 대한 일상에서의 부정적 평가나 판단을 내려놓으면 내려놓을수록 나의 주위 세상이 긍정적으로 변화하도록 허용하게 된다. 또 그렇게 될 때 더욱더 커다란 자기 신뢰를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신뢰가 깊어질수록 결과 조정에 대한 노력도 놓아버릴 수 있게 된다.
어릴 때는 믿고 따랐지만 이제는 더 이상 나를 설득하지 못하는 다른 사람들의 규칙이나 주의, 원칙이나 신념을 교조적으로 추종하기보다 이 흐름을 따라 움직일 때 비로소 진정한 나 자신을 더욱 정확하게 현실에 반영할 수 있게 된다.
일상을 살아가면서 어떤 일을 하기 전에 점쟁이나 전문가들을 찾아가 삶의 안내를 받는 사람들이 있다. 그것이 동료나 상사들에게 인정을 받는 방식이기도 하다. 다른 사람들이 정해주는 의견이나 조언, 가르침과 법에 대한 감정적 느낌에 상관없이 따른다.
두려움 때문에 어떤 의식이나 가르침을 고수할 때도 있다. 혹시라도 그들이 맞고 내가 모르는 것을 그들이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 너무 외부의 소리에 의지하면 진정한 나의 기준을 잃어버리게 된다.
'혹시 몰라서' 뭔가를 한다는 것은 두려움 때문에 그것을 한다는 의미다. 어떤 일을 하기 위해 정형화된 방법론이나 질서, 의식, 주의나 신조를 따를 필요가 없다는 말이기도 하다. 실제로 살아움직이는 일상의 삶에서 가장 근본적인 원칙은 고정불변의 법칙은 없다는 사실이다.
그때그때 옳다고 느껴지는 것, 그것이 무엇이든 관심을 가지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우리들에게 삶은 순간순간의 영적인 경험이며, 우리는 늘 항상 변화하고 있고, 또 진화하는 중이란 사실을 잊으면 안된다.
내가 우주의 생명력으로부터 분리될 수 없는 에너지의 존재라면 나를 위해 대신 결정을 내려주거나 나에게 어떻게 에너지를 높이거나 낮추라고 일러줄 어떤 외부 체계는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사람은 누구나 각자의 서로 다른 독특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누구도 무엇이 옳다고 정답을 정해줄 수는 없다. 살아가면서 나 자신만의 길을 발견하고 따르기 위해 여기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야말로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이라 믿어야 한다. 내가 어떤 길을 택하든 그 길은 다 나에게 올바른 길이다.
오늘도 흥겹고 행복한 하루 만들어가시길 바랍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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